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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6개의 거점에 들어가 전투를 펼치겠습니다.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아이템을 미리 구매하세요. 그리고 지금부터가 또 다른 사기 캐릭터인 고르 공을 고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단계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거점 전투의 순서는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습니다만 반드시 홀수번째 전투가 끝나면, 고르 성에 가서 고르 공과 대화를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고르 공을 고용할 수 없습니다. 헷갈리시는 분들은 전투 시작 전에 대화하고, 매 전투가 끝날 때마다 대화하셔도 좋습니다. 아래는 제가 이제부터 어떻게 전투를 할지 적은 것입니다.

     고르 공과 대화

     제 3거점 전투
     고르 공과 대화
     제 4거점 전투
     제 1거점 전투
     고르 공과 대화
     제 2거점 전투
     제 5거점 전투
     고르 공과 대화
     제 6거점 전투 및 추가 전투
     케이니히스돌프 전투 

거점 전투 순서는 저를 따라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고르 성에 가서 고르 공과 대화를 합니다. 전 이미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2] 뜻밖의 손님에서 빨간 풍선의 고르 공과 대화를 했기 때문에 지금은 검은 풍선입니다만, 혹시 모르니 대화를 다시 하겠습니다.


이제 제 3거점을 선택하면, 이리나가 어둠의 힘이 느껴진다면서 이 거점들을 모두 처리해야 케이니히스돌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비드가 아스람 군에게 진격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점은 시작이 가까이 가기(Close in!)입니다. 이런 전투에서는 처음부터 높은 AP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게이 볼그나 금기술법처럼 광범위 공격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전 이번 전투에서 Blackout이 아닌 Whiteout을 쓰기 위해 리더에 캐드몬을 놨구요, 가브리엘, 파구즈, 알란, 르샤우를 Invocations와 Evocations를 열어두고 서포트 유닛으로 넣었습니다. 혹시 몰라 다비드도 유니온 리더로 해서 언제든지 게이 볼그를 쓸 수 있게끔 했습니다.


사이클롭스도 불러내구요.


Whiteout이 시전됩니다.


Blackout하고 비슷한데 색깔이 반전되었고, Frozen 상태이상이 걸린다는 게 다릅니다. 그리고 AP도 Blackout보다 더 많이 소모되구요.


3번 정도의 증원이 들어옵니다만, 체력만 잘 관리해주면, 별로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다비드는 여기가 어둠의 힘이 모이는 거점인지 묻자, 이리나가 맞다고 합니다.

그 때, 랏슈가 누구냐고 외치며 무서운 눈으로 전방을 바라봅니다.


그 앞에는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1] A Voice from the Past에서 만났던 하얀 쿠시티가 있습니다.

  아... 목소리가... 목소리가 들려와.
  당신들은 나보다 잔혹할지도...
  뒤를... 뒤를 돌아보라구.
  어때, 있지 않나? 그 녀석들이...

  어이... 당신들은 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거냐????
  살해당한 내 귀엽고 귀여운 부하들의 외침이!!!!!

  괴로움 속에서 죽을 때까지 춤춰달라구.
  7인중의 원(怨; 원망하다), 루도프(Ludope)가 연주하는 죽음의 선율에!!!!!!
(아직도 부하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루도프는 미스틱 아트에 특화된 쿠시티입니다. 정말 제대로 미스틱 아트를 위한 캐릭터입니다.
먼저 루도프 부하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사이클롭스를 소환하겠습니다.


루도프는 첫 턴에 광범위 아트인 갤럭시(Galaxy)를 시전합니다.
볼 때마다 너무 예쁜 거 같아요.ㅎㅎ 비록 적의 기술이지만;;;


갤럭시를 맞고, 정말 운 좋게 에미 유니온만 빨간색이 나왔습니다. 빨간색인데, 왜 운이 좋다고 하는지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2] The Fated One을 통해 아실 겁니다. 바로...


백화요란 때문이죠. 비록 백화요란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회피 효과로 유니온 몇 개를 잡아먹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루도프는 미스틱 아트를 위한 캐릭이라고 했는데, 정말 거의 모든 미스틱 아트를 다 씁니다.
Invocations도 쓰구요.


Hexes도 쓰구요.


Evocations도 씁니다.


거기다 Psionics까지...ㅎㄷㄷㄷ
나중에 루도프를 고용하게 되겠지만, 아군이 될 때는 Psionics가 아니라 Remedies를 사용합니다.


항상 그렇듯 적의 미스틱 공격에는 Orphic Ward입니다.
가끔씩이라도 좋으니 틈날 때마다 쓰면, 더 안전하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루도프는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금방 사냥이 가능합니다.

  이 내가 죽는건가!!!
  하지...만... 더 이상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군...
  이제...서야... 잠... 들 수... 있겠...어...

그리고 루도프는 가루가 됩니다.


전투가 끝나면 악세사리 Heartache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악세사리는 파구즈 전용(Pagus specific)이기 때문에 파구즈만이 찰 수 있구요, 이후로 파구즈는 램넌트 웨폰 아트인 메가로어(Megalore)를 쓸 수 있습니다. 광범위 아트이구요, 90AP가 필요합니다. 그냥 게이 볼그랑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이 메가로어를 빨리 얻고 다음 거점 전투부터는 날로 먹으려고, 여기를 제일 먼저 들어온 겁니다.


다비드는 전투가 끝난 뒤에 패왕의 부하로 보이는 7인중이란 자들이 윌프레드 엘마이엔과 관계가 있는지 의문을 갖습니다. 그 때, 이리나가 램넌트 힘의 흐름이 약해진 것을 느낍니다. 즉, 7인중이 주변의 램넌트 힘을 흡수하여 케이니히스돌프로 보내고 있던 것이죠. 하지만 그들이 램넌트인지는 모르겠다네요.


다들 이리나의 말에 고요해지자 랏슈가 "어쨌건 이 녀석들을 전부 물리치면, 케이니히스돌프에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친구들의 사기를 올립니다.


다음 전투에 들어가기 전, 고르 성에 가서 빨간 풍선의 고르 공과 대화합니다.

  이제 시작된 모양이군.
  내 밀정들이 현 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있다.
  뭔가 문제가 생긴 듯 하다.
  제 3 위원회가 나가폴 사건 이 후 해체됐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뭉치려는 듯하다.

  지금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할 것 같군!

월드맵에 나가서 다음 거점 전투에 들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위에서 고르 공이 언급한 제 3위원회(The Third Committee)에 관해서 제가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제 3위원회는 미스테리한 조직으로, 아무도 그들의 리더가 누구이고, 목적이 뭔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세계에 있는 램넌트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두 검은 옷을 입고 있다.

이걸로 볼 때, 아까 고르 공이 말한 것은 제 3위원회의 잔당이 현재 램넌트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다는데, 자기가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 움직여야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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