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2] The Tablet of Marshall

The Tablet of Marshall

이번 퀘스트에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랭크 램넌트를 수집하기 위해 필요한 마샬의 석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미도 랏슈처럼 소환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구요, 클리어하지 않을 경우엔 소환수가 최종보스의 스킬에 추가됩니다.

아스람 술집에 있는 마리나의 전령(Marina's Messenger)과 대화합니다.

마리나 박사가 급하게 랏슈를 찾으니 아스람 성에 가보라고 하네요.

곧바로 아스람 성에서 마리나와의 대화가 나옵니다.
(랏슈 복장에서 저 엉덩이 쪽에 매달린 게 간혹 허리를 뚫을 때가 있거든요. 좀 무섭네요.ㅎ)

  왔구나, 랏슈. 시간 괜찮니?
  너도 알다시피 고르 공이 다비드 님에게 세계 각지의 램넌트를 수거하라고 했잖아?
  괜한 참견인지 모르겠지만, 네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좋은 생각이 났단다.
  마샬의 석판...
  그것만 있으면, 계약상태가 아닌 램넌트들을 탈리스만으로 바꿀 수 있어.
  일단 우리 수중에 있으면, 그 램넌트들은 패왕에게서 안전한 거잖아?
  어찌됐건, 이번 일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석판을 손에 넣는 건데...
  지금 틀림없이 Marshallton에 있을 거야.
  랏슈, 나랑 같이 가주겠니?
(문제 없어, 엄마를 선택합니다.)
  고맙구나, 얘야.
  그럼 Marshallton에 가자.

누몰 폐갱에 자동이동합니다.

예전에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1] 엄마 찾아 삼만리를 하면서, 마리나를 찾으러 갔던 방까지 쭈욱 달리면 되겠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면, 마리나가 서있을 겁니다.

준비됐냐고 물을텐데, 물론 됐다고 합니다.

마리나가 마샬의 힘으로 문을 엽니다.

  이 녀석들은 Marshallton의 수호자인 나물 신(Nalmul Sin)과 니람 신(Niram Sin)이란다.
  이곳에 봉인되어 있는 석판을 지금까지 쭈욱 지켜왔어.
  다시 말해, 우리가 이들을 물리쳐야 석판을 얻을 수 있다는 소리지.
  내가 이번엔 개입할 수 없기 때문에, 네가 하는 것이 좋겠다.
  이건 네 스스로가 헤쳐나가야 될 일이야.
  가거라, 랏슈.
  이 도전을 명예롭게 받아들여.
  네가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었단 걸 보여주렴.

전에 에마랑 둘이서 이겨봤던 녀석이라고만 생각하다간 큰 코 다칩니다.

전 시작하자마자 Blaster로 유니온이 Overkill(유니온의 체력보다 데미지가 더 들어가서 한 방에 즉사)되기도 하구요.

저번과는 차원이 다른 Heavensflight로 즉사하기도 했습니다.

가끔씩 Area Attack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다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몇몇 미스틱 아트도 시전합니다.

한 유니온 정도는 계속 치료나 부활을 맡기세요.
전 다비드 유니온에 이리나가 있어서 다비드가 부활시키면...

이리나가 Support를 시전하는 패턴을 썼습니다.

그리고 Orphic Ward도 걸어주시면...

이렇게 미스틱 아트를 맞아도 한 번은 절대방어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나물 니람을 잡았습니다.

석판도 얻었구요.

나물 니람까지 GET!!!
이제 에미가 유니온 리더로 배치되면, 이 녀석을 소환할 수 있게 됩니다.

방금 한 것처럼 블랭크 램넌트를 탈리스만으로 바꿔주면 된다는 마리나...
이곳에서 석판을 구하게 되는 건 피하고 싶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 램넌트들의 운명은 랏슈에게 달렸다며, 성공을 기원하겠답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이제 블랭크 램넌트 스키아보나를 수거해서 예거에게 주도록 하겠습니다.
블랙데일로 가서 삼각형으로 표시된 곳까지 가도록 합니다.

위에 있는 게 바로 스키아보나입니다.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1] 이리나 찾아 삼만리 IV에서 와그람이 이리나를 조종해 이 램넌트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고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그 당시 와그람의 편에 있었던 예거에게 줄 생각으로 그런 것 같네요. 그런데 이리나가 수집할 수 있다면, 이것도 이리나가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스키아보나에 가까이 다가가서 마샬의 석판을 이용하면...

탈리스만이 됩니다.

스키아보나는 램넌트 웨폰이구요. 스키아보나라는 웨폰아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냥 예거에게 주셔도 되고, 아니면 랏슈가 써도 됩니다. 저는 이미 랏슈가 한손 도끼 기술을 계속 익혀왔기 때문에 이제와서 양손 창 기술을 쓰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예거를 주겠습니다. 대신 예거가 이걸 받으면, 유니온의 리더가 되지 않는 이상 쓸 수 있는 스페셜 아트가 없어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예거는 스키아보나를 받지 않을 경우 Glaive란 무기를 갖게 되구요, 웨폰 아트 Heaven's Door를 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예거가 컴뱃 아트만 계속 배우게 할 거라면, Glaive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전 어차피 Heaven's Door를 캐드몬도 쓸 수 있는데다, Glaive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중 상당히 구하기 까다로운 것이 있어서 그냥 예거에게 스키아보나를 주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트랜스포터로 월드맵에 나갑니다.

이제부터는 옵션인데, 예거에게 그냥 스키아보나를 주셔도 되구요, 돈도 재료도 넘쳐난다면 최종업그레이드를 해서 주셔도 됩니다. 아래는 업그레이드가 끝난 장면입니다. 이 상태로 던전에 들어가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월드맵에 나오기를 반복하다 보면, 예거가 달라고 할 겁니다. 그 때 주면 됩니다.

그리고 바아룩에 가면, 가오우(Gaou)라는 캐릭터가 나올 겁니다. 저는 이 녀석도 고용하겠습니다.

가오우는 아쿠아램에 진입하고나면 고용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 은근히 괜찮은 유닛입니다. 고용할 때부터 Lotions도 상당히 익힌 상태이고, 양손검 아트도 꽤 배웠죠. 나중에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2] 제 2거점 전투를 통해 옵시디안(Obsidian)이란 검을 입수하게 되는데, 가오우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컴뱃이나 밸런스 성장이 추천할만하겠네요.ㅎㅎ

지금까지의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