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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bow Bond

멜피나 주점을 나가지 마시고, 바로 뒤로 돌아서 바텐더가 있는 쪽으로 러시합시다.

파구즈에게 누군가가 말을 거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세라파레스의 장군으로 유세를 떨쳤지만 지금은 은둔생활을 하는 파구즈의 옛친구, 매독스(Maddox)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또다른 친구 시발(Sibal; 욕이 아닙니다;;;)이 현재 로이오티아에서 발굴팀을 만들고 자신은 그 팀의 대장이 되어 삶에 기적을 준다는 램넌트, 아르코 이리스(Arco Iris)를 찾고 있답니다.
수백년 전, 굴라 공(Duke Gulaaj)이란 자가 아르코 이리스를 발견하고, 온갖 부귀영화와 영토확장을 위해 이 램넌트를 사용했으나, 곧 그 모든 것들이 쓰나미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이렇게 해석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영어 실력이 딸려서;;;) 하지만 이것은 전설일 뿐이지 실제 아르코 이리스를 봤다는 얘기는 없었는데, 시발이 그걸 찾았다는군요. 예전에 셋이서 같이 찾던 고대 램넌트를 다시 볼 수 있단 생각에 두 쿠시티는 엄청 설레어 합니다.

대화가 끝나면 그 자리에 서있는 파구즈와 대화합니다.

과거 학창 시절, 파구즈, 매독스, 시발은 고대 문명 세미나를 함께 들으며 서로 친해졌는데 같이 아르코 이리스를 찾으러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지금 시발이 찾았고, 꼭 자기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월드맵에 나가서 로이오티아로 갑니다.

술집에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보면, 다리엔이랑 비슷하게 생긴 쿠시티가 있을 겁니다.

파구즈가 시발을 30년만에 본다며 반가워합니다. 

시발은 지벤부르에서 발굴하는 도중에 정체모를 빛을 발견했는데, 완전 책에 나온 것과 똑같이 일곱 빛깔의 아름다운 형상이었다고 합니다. 시발의 얘기를 듣고 매독스는 의심하며, 정말 자기들이 거기에 가도 똑같이 아르코 이리스를 볼 수 있는건지 묻습니다. 그 말에 시발은 당연히 볼 수 있지만, 그 곳엔 몬스터가 너무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랏슈가 끼어들며 "그럼 날 몬스터 청소부라 불러줘! (Then call me 'the Cleaninator!)"라고 하자, 시발이 랏슈에게 이 일을 쉽게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하네요.

제 5길로 들어갑니다.

화살표 위치에서 출발하여 동그라미까지 달립니다. (Click Me!!)

동그라미까지 가기 전에 한 번 시발과 매독스가 등장하는데, 파구즈와 랏슈의 뒤를 몰래 따라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만 아르코 이리스를 보게 되는 건 싫다면서 말이죠.

그리고 동그라미 위치까지 가면, 두 쿠시티가 지금은 파구즈와 떨어져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매독스가 "난 전에 세라파레스의 장군이었어!! 몬스터 사냥 따윈 아기에게서 사탕 뺏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라구!!"하면서 애써 괜찮은 척하고 있는데, 갑자기 괴성이 들리며 고대 용(Ancient Dragon)이 등장합니다. 시발은 이 몬스터가 굉장히 크다고 들었는데, 그와 달리 우습게 생겼다고 말하네요. 이 때, 파구즈가 둘을 구하러 옵니다.

시발, 매독스가 게스트 유니온으로 참가한 가운데, 보스전에 들어갑니다.

이번 보스는 Blaster라는 기술을 쓰는데, 이걸 맞은 유니온은 체력이 깎이고(심하면 한 번에 유니온이 사망합니다.), AP가 0이 되며, 랜덤으로 (저주를 제외한) 각종 상태이상에 걸리게 됩니다. 물리공격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체력관리는 필수이며, 저는 아래와 같이 Protection도 걸었습니다. Blaster를 생각하여 Orphic Ward(미스틱 공격 1회 절대방어)를 거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니온 수를 최대한 늘려서 모럴을 높게 유지하기위해, 게스트 유니온의 체력도 함께 관리해주었습니다.

아래는 Blaster를 시전하는 장면입니다.

다리엔의 마무리...

시발은 아르코 이리스를 셋이서 같이 보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아쉬워합니다. 그 말에 파구즈가 오랜 세월 동안 각자가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만나서 함께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합니다. 매독스도 이것이 바로 아르코 이리스의 기적이 아니겠냐며 파구즈의 말에 동의하구요. 시발이 로이오티아에서 저녁을 대접하겠다며 같이 돌아가자고 합니다.

다들 나간 다음에 나타나는 아르코 이리스;;; (10초만 더 있다가 가지 그랬어...ㅠㅠ)

파구즈는 시발에게 다음에는 도와줄 수 없다면서 몬스터에게 잡아먹히기 싫으면 몸조심하라고 합니다. 매독스는 자기도 슬슬 돌아가보겠다며 계속 연락하자고 말합니다. (저녁은??ㅠㅠ)
대화가 끝나면 파구즈가 Manryn Salia를 보상합니다.

대화가 끝나고 그 앞에 그대로 남아있는 시발에게 말을 거니 앞으로 파구즈를 잘봐달라고 신신당부하고 있네요. (저녁 준다며...ㅠㅠ)

매독스는 지금 바로 고용이 가능하고, 시발은 디스크2에서 특정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에야 고용할 수 있습니다.

매독스의 경우 르샤우와 상당히 비슷한 캐릭인데, Remedies 및 Herbs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르샤우보다는 좀 더 유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끝까지 키워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HP가 증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키워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술집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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