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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Remnant OST - Clash of Opposites>


이제 본격적으로 공략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4회차 하드 모드로 진행합니다.
(2회차 이상 세이브 파일에 관해 자세히 알고픈 분들께선 [라스트 램넌트] 마무리하며...를 보시기 바랍니다.)

주인공 랏슈 사익스(Rush Sykes)가 여동생 이리나 사익스(Irina Sykes)를 찾아다니다가 전쟁이 시작되려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다비드 나쏘(David Nassau)아스람(Athlum : 다비드의 나라) 군과 몬스터들의 전투인데요. 랏슈는 전쟁터에서 이리나가 홀로 서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용감히 전장에 뛰어들어갑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이제 전투가 시작되는데, 그냥 튜토리얼(tutorial) 성격이 강한 이벤트성 플레이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한 조작설명 이후 바로 전투에 들어갑니다. 저는 터보모드(Turbo Mode)를 켜도록 할게요.
(Turbo Mode On을 Turbo Mode Off로 바꾸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아군에게 5개의 유니온, 적군에는 6개의 유니온이 배치되게 됩니다. 이 게임은 다른 턴제 RPG와 달리 여러 명의 유닛이 아니라, 최대 5개의 유니온을 컨트롤하게 됩니다.

전투는 아무렇게나 하셔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한 턴만 공격하고 나면 알아서 다비드의 스페셜 아트(Special Art), 게이 볼그(Gae Bolg) 커맨드가 나옵니다.

블락터: 시간이 됐군, 흠... 전군, 후퇴하라!! 우물거리다간 후폭풍에 말리게 된다구!!
토르갈: 응?? 에마는 뭐하고 있는 거지? 너무 가까이 갔어!!
파구즈: 이제 곧 게이 볼그가 발사될 거예요. 다비드 님도 이제와서 멈추기는...

다비드의 게이 볼그가 시전됩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목걸이에서 나오는 미지의 힘이 랏슈와 이리나(?)를 게이 볼그의 공격으로부터 구해냅니다.)
이리나(?): 어이!!
랏슈: 이리나? 어래? 아줌만 누구야?
아줌마: 너 이자식 뭐하는 녀석이야!!
랏슈: 뭐하는 녀석이라니!!
  (갑자기 땅이 꺼지며, 두사람 모두 밑으로 추락합니다.)

  (떨어진 곳은 어떤 동굴이었고, 랏슈가 주위를 살펴봅니다.)
어떤 남자의 목소리: (동굴 밖에서...) 에마 님!! 무사하십니까??
에마: 블락터인가?? 괜찮다. 저쪽에 빛이 보이니 거기로 나가마.
블락터: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도 그 쪽으로!!...
  (에마는 혼자서 밖으로 걸어나가며 랏슈를 한 번 스윽 쳐다봅니다.)
랏슈: 어..어이!! 뭐가 일어난거야, 아줌마??
에마: 게이 볼그의 공격으로 지면이 함몰... 지하 동굴에 낙하... 그것뿐이야.
랏슈: 동굴??
에마: 다행히 출구가 가깝군...
랏슈: 잠깐 기다려!! 무시하지 말라구!!
         (에마에게 달려가며...) 이봐...

에마: (갑자기 랏슈의 멱살을 잡으며 칼을 뽑아듭니다.)
         걱정하지마. 여길 나가면 얘길 다 들어줄테니까. 각오하라고, 이 밀정(스파이) 자식.
랏슈: 내가 밀정?!
에마: 왜 그 전장에 있었지? 우리 전력을 조사하러 온 거잖아.
랏슈: 난 여동생을... 이리나를 찾으러 왔을 뿐야.
에마: 이리나? 너 이름이 뭐야?
랏슈: 랏슈! 랏슈 사익스!!
  (에마가 랏슈를 놓아주고 랏슈는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에마: 랏슈... 사익스...
랏슈: 아얏...
에마: 여동생을 찾는다고 했지? 무슨 일이 있었나?
         (랏슈가 침묵하자...) 말해!!!!
랏슈: 우린 유람도(Eulam island)에 살고 있었어.

랏슈: (달려오며...) 이리나!! 아빠 엄마한테서 편지 왔어!!
이리나: 어차피 연구가 안 끝나서 올 수 없다고나 하겠지 뭐...
랏슈: ㅎㅎ 뭘 그렇게 토라져 있는 거야.
         (들고온 물건을 떨어뜨립니다.) 어잌...
         비지스톤(visistone)이야. 기다려봐.

  (랏슈가 비지스톤을 펼쳐 바닥에 세워두자 부모님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옵니다.)
아빠: 안녕, 랏슈!! 이리나!! 둘 다 잘지내고 있니?
         아빠랑 엄마는 에리시온(Elysion) 아카데미에서 알찬 나날을 보내고 있단다.
         전부터 계속되던 연구에 새로운 발견이 있었거든.
         아... 근데, 그것 때문에 연구가 길어져서 당분간은 돌아갈 수 없게 됐지만 말야.ㅠㅠ
이리나: (ㅡㅡ;;;) 거봐, 역시!!
엄마: 그래서 우린 너희도 에리시온에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리나: 진짜 멋대로라니까!!
아빠: 이 발견으로 램넌트의 새로운 사용법을 찾게 될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사람들의 생활은 더욱 더...
         음... 너희들이 먼저지... 미안하다... 쓸쓸하게 만들어버려서...
엄마: 여보, 시간 다 됐어.
아빠: 어... 그래서 말이지. 그 쪽에 사람을 보낼게.
엄마: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
  (랏슈와 이리나가 조금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아빠: 랏슈, 이리나 잘 돌봐야 해!! 알겠지?ㅎ
엄마: 건강 잘 챙기고...
아빠: 나중에 또...

랏슈: (비지스톤을 접고 주머니에 넣으며...) ㅎㅎ 시간초과인가...
         아빤 너무 많이 말씀하신다니까?!ㅎ
         (이리나가 걱정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불안한거야?
이리나: 응... 난 이 섬에서 나간 적이 없으니까...
            (갑자기 인상이 펴지면서...) 하지만 괜찮아. 좀만 있음, 모두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랏슈: 그렇네.ㅋ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뭔가가 날아옵니다.) 뭐지?
이리나: (몬스터가 나타나 랏슈를 날리자...) 오빠!!!
            (랏슈가 고개를 들어보니 한 흑형이 이리나를 납치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거 놔...

  (랏슈가 이리나에게 달려가는데, 몬스터에게 밟히고 맙니다.)
이리나: 오빠!!!!!!
랏슈: 젠장!! 이리나를 놔줘!!!!
         (흑형이 랏슈의 턱주가리를 발로 깝니다.) 읔!!!!!
이리나: 그만둬!! 오빠를 놔줘!!!
  (흑형이 이리나를 기절시키고, 그녀의 목걸이가 바닥에 떨어집니다.)
흑형: (몬스터들에게...) 처분하라.
  (랏슈는 이리나의 목걸이를 손에 쥐고, 흑형은 이리나를 데리고 날아갑니다.)
랏슈: 으으으으아아아아아악!!!!!!!!!!!!!!!!!!
  (그 때 갑자기 랏슈에게서 빛이 나고, 미지의 힘으로 몬스터들을 가루로 만들어 버립니다.)

에마: 갑자기 하늘을 나는 괴물이 나타났고...
         여동생의 탈리스만(talisman; 이 경우엔 목걸이입니다.)이 신비한 빛을 냈다?!
         모르겠군... 그런 말을 나더러 믿으라고??
랏슈: 거짓말 아냐!!
에마: 어쨌건 우선 여기서 나간다. 너도 같이 따라와!!
  (에마가 출구로 걸어나가고, 랏슈도 뒤를 잇습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이제 다시 튜토리얼 시간입니다. 우선 에마가 있는 곳까지 가서 에마와 대화한 다음, 그 앞의 트레져 체스트(Treasure Chest)와 계약을 맺습니다. 안에 한손검, Broadsword가 있군요.

랏슈에게 방금 전에 주운 무기를 주시구요.

바로 파티 메뉴(Party Menu)에 관한 메시지가 나올 겁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파티 메뉴로 랏슈의 장비, 파티 멤버, 악세사리, 아이템 등의 확인과 세이브 및 설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에마가 있는 곳까지 가면 몬스터 사냥하는 방법에 관한 메시지를 줄 겁니다. 대화가 끝나면 바로 앞에 있는 몬스터 근처로 가서 머리 위에 아이콘이 붉은 색으로 바뀔 때 전투태세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몬스터 사냥이 끝나고 나면, 동굴을 걷다 두 사람 앞에 또다른 커다란 몬스터가 떨어집니다.

자동으로 전투로 들어가게 되는데, 어떤 공격을 해도 처음 두 턴은 무조건 서로 피하기만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랏슈에게 "이 힘은 뭐...뭐지?"란 커맨드가 나오게 되고, 몬스터를 한 방에 끝내버립니다. 랏슈는 이제부터 유니크 아트, 멀티캐스트(Omnistrike)를 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랏슈: 헉...헉...
에마: 음... 빛을 내는 탈리스만 얘기는 진짜였던 건가...
         (누군가 동굴 안으로 들어옵니다.) 다비드 님!!!
         (다비드에게 달려가...) 저를 위해 이런 곳까지... 정말 죄송합니다.
다비드: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군. (에마 뒤를 보며...) 그는?
에마: 사익스 박사의 아들인 모양입니다.
다비드: 알겠다.
  (소바니 하나가 앞으로 나옵니다.)
토르갈: 아스람 4장군의 토르갈이라 한다.
            우리 주인님, 아스람 공작 각하께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려 하신다.
            이쪽으로 나오시게.
  (랏슈가 다비드에게 건들거리며 걸어갑니다.)

다비드: 우리 에마 허니웰(Emma Honeywell)을 구해줘서 고맙다.
            그대의 여동생 건은... 상대가 아스람 영토에 도망쳤다면 가만 놔둘 수만은 없는 일이다.
            아스람까지 같이 가줘야 겠다.
랏슈: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응?!
토르갈: 즉, 공작 각하께선 귀공의 여동생 찾는 걸 도와주겠다고 말씀하고 계신거다.
  (랏슈가 다비드에게 다가가자 토르갈이 이를 드러내면서 칼을 뽑으려 합니다.)
다비드: 괜찮다, 토르갈.
랏슈: 나... 하늘을 나는 빛을 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어.
         하지만 당신처럼 높은 사람이 도와주면, 어떻게 잘 될지도 몰라.
         (악수합니다.ㅎㅎ) 고마워!!
         난 랏슈 사익스... 랏슈면 돼. 너는??
다비드: 아스람 공작, 다비드 나쏘... 다비드라고 해도 상관없다.
랏슈: (다비드를 툭 치며...) 고마워, 다비드!!

다비드: 그럼 아스람에 돌아가 정보를 모으도록 한다.
            전군, 당장 아스람에 귀환한다.
랏슈: (다비드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다비드, 빨리 가자구!!
  (뒤에서 에마가 튀어나와 랏슈를 밀쳐냅니다.)
에마: 적당히 해라, 이 무례한 녀석!!! 아스람 공에게 반말이라니, 뭐하는 짓이야!!!
랏슈: 뭐야... 별로 상관없잖아!!
토르갈: 의외로 단순하군요. 이거라면...
다비드: 아직 모르는 일이야...
  (랏슈의 목걸이 탈리스만이 카메라에 잡힙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라스트 램넌트에는 총 네가지 종족(몬스터 빼고...)이 등장합니다.

미트라 (Mitra): 인간...
야마 (Yama): 얼굴이 메기처럼 생긴 덩치 큰 녀석들. 보통 물리공격이 강한 편임.
쿠시티 (Qsiti): 도마뱀 얼굴에 쳐진 토끼귀가 달렸음. 주로 마법공격이 강한 편임.
소바니 (Sovani): 고양이 얼굴에 팔이 네 개 달렸음. 신성시되는 종족. 이 게임에 6명 밖에 안나옴.
                           숫자가 적은 대신에 그만큼 가장 강력하고, 모두 다 사기캐릭터임.


2회차 이상 플레이시 극초반에도 그 전에 익혔던 아트들을 그대로 쓸 수 있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제가 몇몇 아트는 일부러 잠그는 장면이 나옵니다. 라스트 램넌트는 많이 쓰는 기술일수록 다음 레벨로 도달하는 게 빨라지기 때문에 이렇게 잠가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랏슈에게 아이템 아트(Item Art)인 Herbs, Lotions, Shards와 미스틱 아트(Mystic Art)인 Wards, Hexes를 빼고 모두 잠근 것을 볼 수 있는데, Wards는 중후반부의 보스전에서 상당히 필요한 스킬이기 때문에 켜뒀습니다. 아이템 아트는 AP(스타의 에너지나 워3의 마나 등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절약 차원에서 익히게 할 생각이구요. Hexes는 극초반에 적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기에 이보다 좋은 아트가 없기 때문일 뿐이고, 조만간 잠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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