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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y's Beginning

술집 입구에서 오른쪽을 보면, 머리 위에 빨간 풍선이 있는 미스테리한 여성(Mysterious Woman)이 있을 겁니다. 가서 대화(Talk)해주세요.

  술집 종업원들에게서 내 얘기를 들었을 거야.
(실제로 종업원들과 대화하면 이 여성에 관한 말들이 나옵니다.)
  이런 곳에서 소문을 피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
  내게 딜레마가 있어. 누군가에게 편지 하나를 전해줘야 하는데 말야.
  불행히도, 그 사람은 날 뒤로한채, 몬스터가 득실거리는 곳에 가버렸어...
  누군가 이 편지를 그에게 전해줬으면 하는데... 날 도와줄 수 있겠니?
("물론 내가 할게."를 선택합니다.)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이게 그 편지야.
  내가 이 편지를 주고 싶어하는 사람은 지금 로벨리아 폐성 입구에 있어.
  로벨리아 폐성으로 떠나게 되면, 내게 다시 말해줘.
  그러지 않으면, 네가 향해야할 본래의 목표를 잃고 말게 될거야.
(이 퀘스트를 깨지 않으면 다음 스토리로 넘어갈 수 없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Letter from Home을 받습니다.)

자동으로 로벨리아 폐성으로 이동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퀘스트들은 수락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다른 지역에 이동하게 됩니다.

바로 앞에 있는 빨간 풍선이 달린 울고있는 야마(Weeping Yama)에게 가서 대화합니다.

  난 아스람에서 기다리고 있어야만 했어... 하지만 지금은 여기 있어.
  어? 넌 누구지? 뭘 원하는 거야?
  그 편지!!!
  뭐? 어떤 여자 미트라가 줬단 말야? 아는 여자 미트라가 없는데... 어쨌건 고마워!!
  전부터 편지를 주고 받았던 너무나도 소중한 누군가가 있었어.
  하지만 어느날부터 편지가 뚝하고 끊겨버렸지.
  난 너무나도 그 편지들이 오길 기다렸어...
  아스람으로 돌아가야만 해.
  내가 고마워 했다고 그 미트라에게 꼭 전해줘.

아스람 술집에 자동으로 돌아옵니다. 퀘스트가 끝나면 거의 대부분 이렇게 알아서 돌아오게 됩니다.

  잘 돌아왔어!!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편지는 잘 전했어?
  고맙군. 여기 네게 줄 게 있단다.
(돈을 조금 받습니다.)
  이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지천에 널려있지.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의 말을 꼭 들어줘. 그럼 그 사람들도 널 도와주게 될거야.
  그리고 많은 것을 얻게 되겠지.
  네 의지를 강하게 할 힘과... 널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을 친구들... 진실, 희망, 공포, 증오.
  넌 많은 것들을 겪게 될거야.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 다...
  그리고 네가 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겠지.
  ...난 네가 너 자신의 운명을 컨트롤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언젠가 우리 둘이 다시 만날 날이 오게 될거야.

지금까지의 플레이...






Baulson

아스람 술집에서 볼슨(Baulson)과 대화합시다.

  안녕, 친구? 난 다른 사람들의 더러운 일을 해주며 돈을 모으는 볼슨이라고 한다.
  용병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난 그렇게 말한 적 없어.
  너 싸움에 어색하지 않은가 보군. 눈을 보면 알 수 있지...
  죽음의 문턱 너머를 보고서 그 경험을 얘기해주는 듯한 눈이야.
  의심할 여지없이 넌 싸움꾼을 하기에 제격인 녀석이겠군.
  어쨌건, 지금 당장 한 귀족을 위한 계약을 맺으려고 해. 대신 좀 섬뜩한 일이야.
  파트너를 찾고 싶었는데... 어때, 하고 싶나? 보상도 짭짤하다구.
("좋아, 기꺼이 하도록 하지."를 선택합니다.)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야. 진짜 사나이군!!
  그럼 하던 일 마치고, 가슬린 동굴에서 보자구.
  자세한 건 거기서 말하도록 하지.

가슬린 동굴로 이동합니다.

  오호, 드디어...
  그럼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 말해줄게.
  우릴 고용한 귀족에겐 아들이 있는데, 그 녀석이... 이 동굴에 놀러왔다고 하더군.
  근데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야.
  어떤 때에는 동굴에 몬스터들이 가득 차게 되잖아?
  아마 그 녀석 몬스터를 피하려다 함정에 빠진 모양이더군.
  어쨌건, 우린 그 꼬마를 찾으면 돼.
  더 흥분되는 일을 원하나?
  믿거나 말거나, 여기엔 아기돌보기 말고도 더 있어.
  그 꼬마는 아주 아주 작은데다, 병약하다더군.
  고용한 귀족 녀석은 그걸 더 걱정했어.
  게다가 완전 비열한 산적 떼가 이 동굴 속에 숨어있다는 소문이 있지.
  그들보다 꼬맹이를 먼저 찾지 못하면...
  무슨 말인지 알겠지? 그럼 출발한다.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1] 이리나 찾아 삼만리 II에서 어둠의 브로커들과 전투를 펼쳤던 곳까지 가도록 합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누군가의 소리가 들릴 거예요.

?: 우와아아아아!!!!! 날 놔줘요, 놔주세요!! 집에 가고 싶어, 도와줘!!!!
산적 두목: 읔... 조용하지 못해!!!!
볼슨: 저 목소린... 젠장... 이봐, 랏슈, 서둘러야 겠어!!

목적지에 도착하면 쿠시티 산적들과 그 사이에 껴있는 야마 귀족 소년이 있습니다.

귀족 소년: 도와줘!!!!!!
산적 두목: 이봐!! 조심해!! 이제 좀 조용히 앉혀봐!!
산적 부하1: 두...두목!! 이제 그만두죠.
                  이건 어린 아이를 유괴하는 게 아니라 거인을 유괴하는 거라구요.
산적 부하2: 마...맞아요!! 이 녀석 아무렇지도 않게 우릴 짓누르고 있어요!!
                  몸값을 받기도 전에 팬케이크 되겠다...ㅠㅠ
산적 두목: 으으으... 둘 다 닥치지 못해!?
                 병약하고 조그마한 부잣집 도련님이 동굴에서 길을 잃었다고 했는데...
                 이렇게 멍청하게 큰 녀석일 줄 누가 알았겠어?ㅠㅠ
볼슨: 문제가 생긴 모양이군. 랏슈, 어서 구해줘야 해!!
  ("음... 알았어."를 선택합니다. 그나저나 누가 산적이고 누가 귀족인지...ㅎㅎ)
볼슨: 좋았어!! 이 녀석들에게 본 때를 보여주자고!!

볼슨이 게스트 유니온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적들과 보스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체력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졸개를 먼저 잡고나서 두목을 잡으면 되겠습니다.

전투가 끝나면 짤막한 대화가 나옵니다.

귀족 소년: 고...고마워요, 여러분!! 저...저 진짜 무서웠어요!!
볼슨: 걱정마, 소년. 넌 이제 괜찮아.
         랏슈, 내가 이 꼬마를 집에 돌려보내야 겠어.
         아스람 술집에서 만나면, 받은 돈의 일부를 줄게. 괜찮지?
         그 때 보자구.

이제 아스람 술집에서 볼슨과 대화하게 돼요.

  잘 왔어, 친구. 네 도움이 없었다면 못 했을 거야.
  그 녀석 아버지가 꽤나 고마워 하더군. 보상을 두배나 줬어. 여기 절반 줄게.
(500g를 받습니다. 극초반이기 때문에 이 정도 금액이면 많은 편입니다.)
  전부 다 기대하진 말라구... 그녀에게 좋은 걸 줄 수 있겠어...ㅎㅎ
  흠?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냐. 헛소릴 했군.
  그래, 혹시 파트너가 필요하면, 길드로 와.
  이렇게 친구가 됐으니, 언제든 도와줄 수 있어!!

나가기 전에 바텐더와 대화하도록 합시다.

  그러니까, 세라파레스(Celapaleis)에 대해서 알고 싶단 말이지?
  거긴 아스람의 주권국이야. 이 대륙 북서쪽 끄트머리에 있지.

이제 길드에 가서 볼슨을 고용하도록 합니다.

볼슨은 너무 극초반부터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유닛이라 잘 모르시겠지만, 아주 좋은 캐릭터입니다. 딱히 익힐 수 있는 미스틱 아트가 Remedies 밖에 없는데다, 이 녀석이 가장 마지막에 완성시키는 무기의 물리 공격 스텟이 ㅎㄷㄷ하기 때문에 컴뱃형으로 키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파라미터 보너스를 통해서 3,000을 조금 넘는 HP를 만들 수 있기도 하며, 만일 밸런스로 키울 경우엔 HP를 올려주는 악세사리의 힘으로 4,000을 넘어가게 됩니다.

파티를 재정비하시고, 월드맵에 나가세요.

지금까지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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