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1] 이리나 찾아 삼만리 II

이제 월드맵에 자동으로 나오게 되며, 야만 평원(Yamarn Plain) 바로 옆에 아스람이 등장할 겁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다른 도시나 던전으로 이동할 때, 이렇게 월드맵에 나와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스람에 들어갑시다.

다비드: 이리나 양과 그녀를 납치한 일당에 대해서는 바로 조사시키도록 하지.
            토르갈? (토르갈에게 뒷일을 맡기고 본인은 파구즈, 블락터와 함께 성으로 갑니다.)
토르갈: 랏슈 씨, 아스람 성에 방을 준비했소.
            유람도에서 왔으니 먼저 천천히 오랜 여독을 풀며, 정보를 기다리는 게 좋을 거요.
랏슈: 이대로 가만히 있으란 거야? 농담하지마. 나 혼자서라도 조사하겠어!!
에마: 알겠다. 좋을대로 해. 하지만 무모한 짓은 하지마.
         (토르갈을 보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성에 들여서는 안돼. 내가 조사하도록 하지.
랏슈: 저기... 나 이제 가고 싶은데 말야. 괜찮지?
토르갈: 정보수집을 원한다면, 여길 나가서 먼저 크라제 구(Virtus Parish)에 있는 술집(pub)에 가보시오.
에마: 우리에게 용무가 있으면 아스람 성에 오도록 해.
랏슈: 알았어, 고마워!! ^^

잠시 랏슈에게 정비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2회차 이상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지금 즈음이면 돈이 많이 남아있을 테니 무기, 아이템, 악세사리 등을 구매해서 랏슈에게 주도록 합니다.

마을 밖으로 나가보면 방금 토르갈이 가보라고 했던 Virtus Parish가 나올 겁니다.

술집으로 들어가서 머리 위에 빨간 풍선이 있는 바텐더와 대화해주세요.

  Warrior's Honor(아스람 술집 이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안녕?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군. 아스람에는 처음 온 모양이네?
  궁금한 게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 네 여행을 도와줄 수 있어.
  ...
  뭐?!!!! 다비드 님을 뵙고 싶다고?
  글쎄, 그 분은 아스람 성에서나 만날 수 있는데, 거긴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란 말이지.
  물론, 너처럼 귀여운 녀석이면, 예외일지도 모르겠군...

이제 밖으로 나가면 아스람 성이 보입니다. 성으로 들어가주세요.

지금까지의 플레이...

블락터: 도련님!! 랏슈 사익스가 왔습니다.
랏슈: 뭔가 알아낸거야?
다비드: 파구즈.
파구즈: 아스람 4장군의 파구즈(Pagus)라고 합니다.
            (랏슈를 보며 눈웃음을 작렬합니다.)
            이리나 양에 대해서 말이죠... 안타깝게도 새로운 정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정보 두 개를 입수했어요.
            하나는 젊은 여성을 납치하는 수상한 일당이 가슬린 동굴(Gaslin Caves)로 향했다는 겁니다.
랏슈: 젊은 여성?

다비드: 다른 하나는?
파구즈: (다비드를 보며...)
            로벨리아 폐성(Ruins of Robelia Castle)에서 수상한 그림자가 목격됐다고 합니다.
토르갈: 그 폐성은 전부터 범죄자의 소굴이었다. 이번도 같은 게...
파구즈: 다른 거 같더군요.
            신뢰할 수 있는 보고를 보니, 아스람 병사들이 폐성에 들어가는 게 목격되었다네요.
다비드: (아스람 병사라는 말에 무서운 눈빛으로...) 확실히... 흥미롭군.

랏슈: 고마워, 파구즈. 내가 거길 조사해볼게. (밖으로 달려나가려고 합니다.)
다비드: 기다려봐, 랏슈 군. 그거라면 4장군도 데려가도록 해.
            아스람의 평화와 질서를 지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할 일...
            어느 쪽도 못본채 할 수는 없다.
토르갈: 게다가 랏슈 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램넌트 연구자, 사익스 부부의 자제...
            그런 랏슈 씨를 위해 저희가 돕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다비드: 미안하지만... 신원을 조사해봤다.
랏슈: (머리를 긁적이며...) 이야... 아빠, 엄마가 유명인이라 다행이야.
  (에마가 성 안으로 들어옵니다.)
다비드: 상관없다, 에마. 보고를...

에마: Yes, my lord.
         서둘러 세라파레스의 아카데미 지부에 연락하여, 여기서 랏슈 씨를 보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랏슈: 아카데미에 연락해준거야? 살았다...
         아카데미란 데가 연락을 그렇게 쉽게 받아주는 곳이 아니라서 말이지...
다비드: 거긴 비밀주의로 가득한 곳이니까.
랏슈: 고마워, 에마.
에마: 하지만... 에리시온의 아카데미 본부까지 정확히 전달될지, 말지...
랏슈: 괜찮아!! 가족이 납치당했잖아. 아무리 아카데미라 해도 부모님께 얘기할거야.
다비드: 다만, 사익스 부부는 현재 중요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하더군.
            움직이려면 시간이 걸릴테지.
            부모님으로부터 연락이 있을 때까진 내가 힘을 빌려주도록 하겠다.
랏슈: 응, 고마워!! ^^

지금까지의 플레이...

이제 여행을 떠날 차례입니다. 다비드가 가슬린 동굴과 로벨리아 폐성 중 선택하라고 하는데, 어딜 먼저 가도 상관없습니다만, 저는 가슬린 동굴을 먼저 가겠습니다. 가슬린 동굴에서의 보스전보다는 로벨리아 폐성에서의 보스전이 더 어렵기 때문이죠.

월드맵에 나와서 가슬린 동굴에 들어갑시다.

아직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다들 안습이기 때문에 동굴 안을 싹 돌며 몬스터들을 사냥하도록 합니다. 중간에 몬스터와 직접 부딪히면 배틀 체인이 끊기므로 절대 선제공격을 받지 않게 조심하며 하나씩 잡아주세요.
가끔씩 아래처럼 몬스터가 그냥 잡힐 때도 있는데, 여러분께선 이 몬스터를 가져가서 팔건지, 여기서 분해할건지 선택하셔야 합니다. 아직 돈이 많지 않다면, 가져가서 팔면 되겠습니다.

가슬린 동굴 제일 깊숙한 곳까지 가면, 이벤트가 발생하게 됩니다.

랏슈: 왜 이런 곳에 여자들이 모여있는 거지?
블락터: 이건... 어쩌면...
  (뒤에서 브로커들이 달려옵니다.)
브로커: 거기서 뭐하는 거야?!!!!
블락터: 흥!! 너희들 그거로군. 이 근처에서 어슬렁거린다고 소문난 어둠의 브로커 일당이네.
랏슈: 어둠의 브로커!?
  (브로커들이 여성들에게 달려가자 블락터가 막아섭니다.)
브로커: 뭐하는 놈들이냐?
블락터: 난 너희 같은 자식들이 완전 질색이라구!!
            지금 당장 짓밟아줄테니까 각오하는 게 좋을거야!!!
            랏슈, 도와줄거지?
랏슈: 물론, 그래야지!!
브로커: 흥, 건방진... 너희들 살아서 돌아갈 생각은 하지도 마!!

브로커 일당의 보스(체력에 ???라고 나오는 녀석입니다.)만 잡아도 됩니다만, 그렇다고 주변의 졸개들을 그냥 두자니 성가시므로 졸개들 먼저 처리해주세요. 도무지 이기지 못하겠다면, 월드맵에 나가서 다시 들어와 몬스터들을 잡으며 능력치를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전투가 끝나면 바로 뒤에 있는 트랜스포터로 월드맵에 나가주세요.

지금까지의 플레이...

아스람 성에 가서 다비드와 대화를 하고 나면, 이번에는 파구즈가 파티에 참여하게 됩니다.

월드맵에 나가서 로벨리아 폐성에 들어갑시다.

진입하자마자 Alizarin Orb를 자동으로 얻으며, 랏슈는 미스틱 아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Invocations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가슬린 동굴에서처럼 배틀 체인에 주의하며 몬스터를 모두 잡아주세요. 이 성 안의 몬스터들은 미스틱 아트에 약하기 때문에 랏슈, 파구즈 모두 미스틱 아트 위주의 공격을 해주시면 됩니다.

성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방까지 갑시다.

이벤트 영상이 나옵니다.

반램넌트활동가: 알겠는가, 제군!!
                       램넌트라는 것은 결코 신의 도구가 아니라,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마의 존재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반드시 재난이 닥치게 될 것이다.
                       하늘에선 굉음이 울릴 것이고, 바다는 매서워질 것이며, 대지는 갈라질 것이다.
                       인간은 인간답게 성실히 살지 않으면 안된다.
                       마의 힘을 쓰면서까지 행복을 추구하려 하다니... 결코 용서해선 아니될 일이다!!!!!
사람들: 옳소!!!!
반램넌트활동가: 일어서라, 제군!!
                       우선은 이 타락의 상징인 아스람에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거다!!
                       우리 동지들이 아스람 병사로 둔갑하여 아스람을 혼란시키려 하겠지.

                       그 때가 움직일 찬스다!!

                       인간이 인간답게 있으려면,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한다!!!!

  (뒤에서 랏슈와 파구즈가 모든 걸 다 듣고...)
랏슈: 어이... 이건...
파구즈: 아무래도 반램넌트활동가인 모양이네요.
랏슈: 왠지 아까부터 무서운 말을 해대는데, 이대로 둘 수는 없겠지?
사람들 중 한 명: (랏슈와 파구즈의 인기척을 느끼고...) 누구냐!?
  (랏슈가 당황해합니다.)
반램넌트활동가: 우오오!!!
                       저들이야말로 마를 사용하는 자... 비열한 아스람 공의 종자들이 아닌가!!

                       보라!!! 타락하고 느슨하고 한심한 저 얼굴을!!!!!

                       (파구즈가 눈을 크게 뜨며 놀랍니다.)
                       으아아아아!!!!!

                       저렇게 돼버리면 더이상 구원할 길은 없다.

                       마침 잘 된 일 아닌가, 제군!! 아스람에 심판을 내리기 전부터 기운이 솟는다.

                       저 종자들을 처형해서 멋지게 승리의 문을 열어젖히는 거다!!

랏슈: 위험한 녀석이군!!!
사람들: 각오해라!!
파구즈: 하아... 아무래도 싸울 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ㅠㅠ

가슬린 동굴에서처럼 졸개를 먼저 정리하고 보스를 때리면 되는데, 적당한 파티 전력으로는 이기기가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 월드맵에 나갔다 들어오기를 반복하며, 능력치를 올린 다음에 싸워주세요.

뒤로 돌아서 트랜스포터를 타고 월드맵에 나갑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이 게임에서 유닛들이 익힐 수 있는 기술은 컴뱃 아트(Combat Arts), 미스틱 아트(Mystic Arts), 아이템 아트(Item Arts), 스페셜 아트(Special Arts)로 총 네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게 컴뱃 아트입니다. 컴뱃 아트는 무기의 종류와 잡는 방법에 따라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집니다. 제가 랏슈에게 도끼 Francisca와 방패 Kiteshield를 준 것은 이것들을 최종 업그레이드했을 때 그 무기 고유의 아트인 웨폰 아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자세한 내용은 [라스트 램넌트 : 정보] 아트 (Arts)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