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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en

에리시온 술집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뭔가 화려하게 생긴 쿠시티가 보일겁니다. 이번은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쿠시티에게 부딪히면 되겠습니다.

살짝 부딪힌 걸로 무지 엄살 떨고 있는 우리 멜로드라마틱한 쿠시티(Melodramatic Qsiti)입니다. 그러고선 아무 사과없이 무시하냐며 쫑알대는데요. 계속해서 자기가 그 위대하고 모두를 떨게 만드는 다리엔(Darien)이라며 거창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스람 공과도 친분이 있는데, 너무 친해서 데이브(Dave)나 데이비(Davey)란 애칭으로 부른다며 으스댑니다. 하지만 랏슈가 이를 별로 믿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내 입에서 나오는 지혜로 가득한 진주들은 멜피나(Melphina)의, 아니 이 세계와 전우주의 보배라고!!!"라고 말합니다. 어쨌건 랏슈를 한 번 시험해 보겠다는 다리엔인데요. 멜피나에 가서 유명한 성수(the famous holy chalice)를 가져와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러고 보니 내가 어떻게 멜피나로 가는지 말하지 않았군. 그건...... 네가 알아서 찾아봐!! 하하!!!"라며 끝까지 랏슈의 속을 긁고 있습니다.

술집 1층으로 내려와서 여종업원과 대화를 하면, 세가지 선택지가 나옵니다. 그 중 제일 위의 이웃 도시에 대해서 묻도록 합시다.

대화를 마치고 월드맵에 나오면 베레슈발테레(Berechevaltelle)가 등장합니다.

주황색 동그라미가 있는 곳으로 나갑시다.

밖에 나가면 아직 멜피나는 나오지 않고, 크룩펜(Crookfen)이란 곳이 나오게 됩니다.

아래(Click Me!!)에서 별표가 된 곳에 Pous Morsel이 있으니 줍도록 하구요. 동그라미로 나가면 되겠습니다.

이제 월드맵에 멜피나가 나오게 됩니다.

각각의 표시는 아래 인물들을 의미하구요...

 : 제사장 (Festival Head)
 : 세일즈걸 (Salesgirl)
 : 고스타 (Goster)
 : 고스타의 아내 (Goster's Wife)
 : 비노 (Bino)

×2 → ×2 → 순서대로 대화하도록 합시다.

제사장에게 성수를 찾으러 왔다고 하자, 제사장은 멜피나에서 수세기 동안 성수를 보관하고 있지만, 이 곳 밖으로 내보낸 적이 없을 뿐더러 더욱이 그게 외지인이라면 더 어렵다고 합니다.

랏슈가 에리시온에서 왔다고 하자, 제사장이 그럼 다리엔이라는 쿠시티를 봤냐는군요. 뭔가 일이 해결될 거 같았는데, 미안하다며 다리엔을 만난건 그냥 우연일 거고 그는 현재 이 곳 멜피나에서 사고를 저질러 마을을 나간 상태랍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제 그를 용서했지만 아직도 다리엔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한숨을 쉬며 "저쪽 가게집 딸(세일즈걸)조차도 용서했지."라며 알쏭달쏭한 말을 남깁니다.

세일즈걸은 다리엔을 용서했다지만 솔직히 맘속으론 아직도 못하고 있는지 "불쌍한 사람..."이라며 혼자 중얼거립니다. 그러고선 고스타란 사람은 그 일로 인해 항상 고통 속에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스타에게 가서 다리엔 때문에 왔다고 하자 완전 성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멜피나 술집 앞에 있는 고스타의 아내를 만나 물어보니 자기는 이 마을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잘 모른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여기서 계속 살았기 때문에 잘 알 거라네요. (이미 만나고 왔다고...ㅡㅡ;;;) 하지만 고스타가 지금 일 때문에 바빠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다시 고스타에게 가서 묻자, 지금 몰래 쉬는 중인데 마누라한테 걸리면 큰 일 난다면서 빨리 꺼지라고 합니다;;

한 번 더 고스타의 아내에게 가서 그가 지금 일도 땡땡이 치고 마을 입구에서 놀고 있다고 고자질(?)하니 그녀의 머리에 뿔이 납니다.

고스타가 있는 곳으로 다시 가면, 고스타의 아내가 고스타에게 일도 내팽겨치고 놀고 있다며 엄청 혼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랏슈보고 아까 묻고 싶었던 걸 자기 남편에게 지금 얘기해보라고 하며 사라집니다.

아내가 자리를 뜨자 고스타는 이제서야 예전에 다리엔이 자기의 여동생을 죽였다고 털어놓습니다. 고스타는 다리엔이 여동생에게 한 것처럼 그를 죽이고 싶어서 항상 마을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도 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노라는 애가 다리엔과 아주 친했다며 자세한 건 비노에게 물어보랍니다.

비노에게 가기 전, 바로 옆에 떨어져 있는 Book of Remembrance를 꼭 줍도록 하세요.

비노에게 다리엔에 대해 물었더니 단순하면서도 민감한 사내라고 하네요. (인정...) 하지만 다리엔은 좋은 사람이고 누구를 죽이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고스타의 여동생이 죽고 얼마 안돼서 마을을 떠난 것 뿐이랍니다. (애가 하도 ㅄ 같아서 헛소문이 돈 모양이네요.) 랏슈는 비노에게 다리엔을 만났고 성수를 가져오라 했다고 하자, 비노는 자기 할아버지가 그걸 지금 지키고 있다며 마을 입구에 가면 할아버지를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비노가 제사장의 손자였군요.)

이미 비노에게서 모든 것을 들은 제사장은 랏슈에게 성수를 넘겨줍니다.

다시 에리시온 술집 2층에 가서 다리엔에게 말을 걸도록 합시다.

다리엔은 랏슈에게 "성수를 가져올 수 없었을 거야."라며 자신이 일부러 힘든 일을 시켰음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랏슈가 성수를 들고 있는 걸 보고는 완전 깜놀합니다. 많이 당황했는지 말을 더듬거리면서 자기는 한 번 말하면 지키는 사람이라면서 랏슈의 파티에 들어갈테니 자기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보상으로 25g를 주는군요;;; (짠돌이...)

술집 맞은 편 계단 위의 길드로 들어가 다리엔을 고용합니다.

다리엔은 쿠시티입니다만, 볼슨과 매우 비슷한 캐릭터입니다. 사용하는 무기의 종류도 같고, 배울 수 있는 아트도 거의 다 같은데, 다리엔은 Lotions까지 쓸 수 있다는 것만 다릅니다. 그리고 쿠시티치곤 HP가 매우 높아요. 악세사리와 파라미터 보너스의 힘으로 3,000을 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컴뱃으로 키우는 것이 가장 추천할만하며, HP를 생각해 밸런스로 키워도 좋은데, 이 경우에는 컴뱃으로 키우다가 나중에 밸런스로 바꾸도록 합시다. 미스틱으로는 절대 키우지 마시길...ㅎㅎ 쓸 수 있는 스페셜 아트는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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