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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eaming Rose

세라파레스의 술집 2층 안쪽에 들어갑니다. 빨간 풍선이 머리 위에 떠있는 닐센 남작(Baron Nielsen)이 있습니다.

자신의 아내가 집을 나간지 오래됐는데, 또 리아포트(Liafort)를 보러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자주 집을 나가는 아내인 모양...) 화이트 로키에 가서 아내를 찾아와 주면 보상을 주겠답니다.

화이트 로키로 자동이동합니다.

아래 표시된 곳에 가보면 한 쌍의 남녀가 벽화를 보며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가브리엘; Gabriel)여자(바이올렛; Violet) 보고 닐센 남작이 아내를 데려오기 위해 또 얼간이들을 보냈을 거라며, 세라파레스로 돌아가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 때, 두 사람 근처에 등장한 랏슈의 뒤로 몬스터가 나오네요.

바이올렛과 가브리엘이 게스트 유니온으로 전투에 참여한 가운데 보스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몬스터들이 아주 약하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바이올렛은 Gilles-Barre 집안(바이올렛의 집안)이 한 때 이 지역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세라파레스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부터 급격히 쇠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집안 사람들이 세라파레스로 이주했고, 쿠바인 공은 Gilles-Barre라는 성을 없애기 위해 바이올렛을 강제로 닐센 남작과 결혼시켰다고 하네요.ㅠㅠ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집안이 더럽혀지지 않게 할 것이고, 그 점잖은 척하는 바보(닐센 남작)의 아내로 살지 않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브리엘은 바이올렛이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한다고 조언해주고 있는데요, 이에 바이올렛은 가브리엘이 자기를 이해해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마다 하지 못하게 막느냐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은 그저 바이올렛이 걱정되어 그러는 것 뿐이라며 당장 세라파레스로 돌아가자고 하고 있습니다. 잠시 말이 없다 결국 알겠다며 돌아가는 바이올렛입니다.

닐센 남작은 아내가 돌아왔는데, 방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이올렛 집안 일 때문에 그녀가 그런 행동들을 보이는 것을 알지만 언젠가는 이 세상의 그 어떤 왕조도 영원히 존속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거라고 말하네요.

약간의 보상을 받습니다. 술집 밖에 나가서 바로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When the Rose Blooms

이번 퀘스트는 클리어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꼭 지금 타이밍에 수행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 이 타이밍에 깨야만 한다면, 반드시 부활 스킬을 익힌 유닛이 파티 전력에 두세 명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세라파레스 술집 2층의 닐센 남작에게 한번 더 찾아갑시다.

닐센 남작은 아내가 다시 사라졌다는데, 이번에는 안 좋은 예감이 든다고 합니다. 그 남자가 자신의 아내를 이용하거나 아내를 넌센스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 아마 가브리엘을 말하는 거겠죠? 가슬린 동굴 깊은 곳에 있으니 서둘러 가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가슬린 동굴에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아래 지도(Click Me!!)에서 동그라미로 표시된 위치까지 가면 가브리엘이 서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퀘스트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능력치를 올릴 수 있도록 지나는 길에 보이는 몬스터들은 모조리 사냥해주도록 합시다.

가브리엘은 바이올렛이 뭔가 무서운 일을 계획 중인데, 그것 때문에 쿠바인 공에게 암살당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어서 자기는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의 집안과 관련된 일이란 걸 이해하지만, 바이올렛을 멈추고 싶답니다. 그리고 쿠바인 공의 암살 계획에 관해 말해봤지만 듣지도 않더라는데요. 어디있는지 아니까 같이 가자고 하고 있습니다.

세라파레스로 이동하게 되는데, 마을에 몬스터가 나타나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당황하는 바이올렛이 나오고 방금 전 퀘스트처럼 두 사람이 게스트 유니온이 되어 전투에 들어갑니다.

상대 몬스터 중 Wyvern은 첫 턴에 Dust Devil이란 기술을 쓰는데, 한번에 여러 유니온을 공격할 수 있는 Area Attack입니다. 현재 파티 전력으로는 이 기술을 맞으면 굉장히 아픈데요, 불행히도 Wyvern이 두마리입니다. 정말 연속 두방 맞으면 빨피는 금방이고 운없으면 전원 사망합니다. 겨우 살았다 해도 다른 몬스터 유니온 둘이서 때리면 그냥 게임오버입니다.
각 유니온당 한 명 이상은 부활 스킬을 쓸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는게 좋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부활스킬이 없는 유니온만 살아남는 일은 절대 없게끔 지속적인 체력관리를 해주세요. 지금까지 착실히 랏슈(옵션임.), 볼슨을 키웠다면 Vivification Herb 정도는 배웠을 것이고,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1] Darien에서 고용한 다리엔은 애초에 부활스킬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처럼 (가끔씩이라도 뜨는) 쉴드카운터로 높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랏슈에게 방패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보스전이 끝나면 세라파레스 성에 이동하게 됩니다.

쿠바인 공이 바이올렛(Violet Gilles-Barre Nielsen이라고 하고 있는데, 그녀의 집안을 인정한다는 것을 암시하네요.)에게 세라파레스를 구한 것을 크게 칭찬하고 있습니다. 닐센 남작이 옆에서 거들며 바이올렛의 업적과 Gilles-Barre란 이름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 말에 당황해하는 그녀에게 쿠바인 공은 여태까지 바이올렛의 고향이 뺏긴 것에 대해 야만적인 일이었다고 배워왔겠지만 사실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그녀의 집안은 더 이상 존속되기 힘든 상태였고, 세라파레스에 합병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쿠바인 공에게 집안의 역사와 영광, 그리고 자기 딸의 행복을 믿고 맡겼다고 하네요.
이에 그럼 그 몬스터들은 뭐냐고 가브리엘이 묻자 닐센 남작은 "넌 가도 좋고 그녀가 위험에 처한 걸 막지조차 못했다. 바이올렛은 내 아내고, 난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 의무가 있어."라고 합니다.
이 말에 뿅 간 바이올렛을 보며 가브리엘은 닐센 남작에게 "당신은 그녀를 속이고 있고, 어떻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지 알지 못해. 당신은 그녀가 얼마나..."라고 하자 바이올렛은 오히려 남편의 편을 들며 "난 불행하지 않았어. 그는 그냥 자기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랐던 거야."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말에 어이없어하며 가브리엘은 성밖으로 걸어나갑니다.

다시 술집에 돌아와 닐센 남작과 대화를 하게됩니다.

쿠바인 공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일을 아주 인상깊게 처리한데다, 자기도 바이올렛과 자주 대화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은 여전히 자주 나간다네요.ㅎㅎ 밖에서 보이거든 친절히 대해주라고 하며 보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 바로 앞의 길드에 가서 가브리엘을 고용합시다.

가브리엘은 음... 다비드처럼 한 손 검 및 방패를 들고 다니는 캐릭인데, 그렇게까지 좋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HP는 밸런스 성장시 악세사리의 힘으로 3,000 정도까지 만들 수 있구요. Strength가 그나마 높기 때문에 컴뱃 아트 위주로 키우는 게 좋아보입니다.

이번에는 구석에 박혀 있는 하얀색 길드에서 바이올렛을 고용해봅시다.
(집에 작작 좀 들어가라고 이 여편네야...ㅡㅡ;;;)

바이올렛은 생긴거나 말투는 귀족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만, 마법지팡이 같은 걸로 ㅈㄴ 때리는 조폭마누라입니다.ㅎㅎ 물리 공격력이 상당한데, Remedies, Hexes도 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캐릭터죠. 하지만 이런 바이올렛에게도 한가지 큰 단점이 있는데, 바로 저주받은 HP입니다. 컴뱃으로 키울 시, 극후반부에가서도 2,000을 살짝 넘거든요.ㅠㅠ

지금까지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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