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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1] Mr. Diggs에서 봤던 여전사가 있네요.
여전사: 응? 또 너로군.
랏슈: ...어...
여전사: 날 만나는 게 불쾌한 모양인데?
랏슈: 아...아냐, 그렇지 않아. 그러니까...... 오, 예쁜 언니!! 여기서 뭐해?ㅎ
여전사: 수행. 우리 집안에서는 의식으로 세계여행을 하거든.
랏슈: 헤에... 꽤 힘들겠는걸? 조심해.
여전사: 고마워.
문앞에 서있는 쿠시티 승병(Qsiti Monk Warrior)과 대화해주세요.
뭐? 이 문을 통과하고 싶다고?
아스람 공...?!!
제...제가 감히 안된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지금 당장 열어드리죠.
하지만 아무에게도 이 일에 대해서는 말씀 말아주십시오.ㅠㅠ
아래 지도의 화살표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이 곳의 몬스터들은 생각보다 꽤 강하기 때문에 한마리씩만 링크 걸어서 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V로 표시된 위치에서 Morsel을 줍는 것도 꼭 잊지 마시구요, 세모까지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V에서 Omos Morsel을 줍습니다.
마지막 문 앞에 쿠시티 몬스터 네마리가 서있을 겁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저 녀석들은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마리씩 링크 걸어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전 실수로 네마리와 한번에 전투하게 됐는데, 다행히 이겼네요;;;
사냥이 다 끝나면 문을 열고 들어가도록 합시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방안에 무기를 들고 들어갔더니, 랏슈의 아빠가 비지스톤으로 가족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아빠: (놀란 표정으로...) 랏슈?
랏슈: 아빠!!
아빠: 여기까지 잘 왔다.
랏슈: 아빠, 이리나가...
아빠: 응, 알고 있단다.
(랏슈 뒤를 보며...) 당신은 아스람 공??
(다비드가 고개를 끄덕... 아빠도 끄덕...ㅎㅎ)
(아빠가 상자 하나를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로 열고서 그 안의 물건을 꺼내듭니다.)
랏슈: 그건?
아빠: 이리나를 납치한 녀석들이 원하는 물건이다.
이 석판은 램넌트를... 말하자면, 잠재울 수 있지.
마리나가 발견했다.
랏슈: 맞다. 엄마는?
아빠: 녀석들의 시선을 끌려고, 스스로 미끼가 됐어.
랏슈: 미끼!?
아빠: 걱정하지 마. 우선 이걸로 이리나를 되찾자꾸나. 그러면 엄마도 돌아올거야.
괜찮아, 랏슈. 그동안 수고 많았겠다.
랏슈: 응, 아빠...
토르갈: 얘기는 나중에... 우선 대사관에 돌아가도록 한다.
(이제 방 밖으로 나와서 이동합니다.)
랏슈: 괜찮아, 아빠... 우리가 붙어있으니깐.
아빠: 그래... 그렇지. 고맙다.
(아빠가 갑자기 몸이 마비된 것처럼 자리에 우뚝 섭니다.)
랏슈: 아빠?
(아빠 몸에서 파란 연기같은 것이 피어오릅니다.) 아빠!!
에마: (아빠에게 다가가려는 랏슈를 막아세우며...) 위험해!! 손대지마!!
(일행 뒤에 누군가 나타납니다.)
와그람: 그리 간단히 보내드리진 않을 겁니다, 존 사익스...
랏슈: 아빠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와그람: 석판을 넘기면, 목숨만큼은 살려주도록 하지.
랏슈: (석판을 들어올립니다.) 직접 가져가보시지.
(와그람이 아빠를 조종해서 석판을 손에 넣은 뒤에 도망칩니다.)
랏슈: (주술이 풀리자 그 자리에 쓰러지는 아빠...) 아빠! 아빠!!!!!!!!!!
(대사관에서 이벤트 영상이 계속 이어집니다.)
랏슈: (파구즈에게...) 아빠는?
파구즈: 목숨에 지장은 없어요. 하지만 의식이 돌아올 기척이 없는 게 마치... 가사상태 같군요.
블락터: 그 마동사 때문이군.
다비드: 와그람이 주술을 풀지 않는 이상, 박사님의 의식을 회복할 방법은 없는건가...
랏슈: 와그람인가... 엄마가 어딨는지만 알아도...
파구즈: 그러고 보니... 존 박사님이 이상한 말씀을 하셨었죠? 마리나 박사님께서 미끼가 됐다는...
(에마의 표정이 잠시 클로즈업됩니다.)
다비드: 미끼? 무슨 소리지?
파구즈: 글쎄요;;;
에마: 마리나 박사가 어딨는지에 대해서는 집작가는 곳이 있습니다.
다비드: 정말인가?!
토르갈: 어째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나!!
에마: (토르갈은 쌩까고, 다비드에게 다가가...) 청원이 있습니다.
랏슈와 저 둘만 그 장소에 가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비드: 둘만?
에마: ㅇ...예...
다비드: 내게도 말하지 못할 이유라도...?
에마: ..........................
다비드: 좋다.
토르갈: 다비드 님!?
다비드: 지금까지 당신은 아스람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다. 난 당신을 믿어.
에마: 다비드 님...
다비드: 랏슈................. 에마를 부탁한다. 의외로 무모한 사람이거든.
랏슈: 그래.
다비드: 우린 아스람에 돌아가도록 하지. 여기 남는 것은 위험하다.
토르갈, 파구즈, 블락터: Yes, my lord!
다비드: 랏슈, 존 박사님은 우리에게 맡겨줘.
랏슈: 고마워. 부탁할게.
다비드: 꼭 아스람에 돌아와야 한다.
(랏슈가 고개를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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