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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람 성으로 가주세요. (랏슈, 파구즈, 블락터가 들어옵니다.) 다비드: 어둠의 브로커... 반램넌트활동가... 과연... 우리들이 수인들(beastmen)과 싸우는 동안, 이상한 녀석들을 설치게 해버린 모양이군. 토르갈: 이미 해결된 일입니다. 다비드 님께서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파구즈에게 고개를 돌리며...) 그것보다 새로운 정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어떤 겁니까? 파구즈: 빛이 하늘을 나는 걸 목격했다는 정보가 다수 보고됐어요. 다비드: 빛? 에마: 램넌트는 가끔씩 발광현상... 즉, 루미나스(Luminescence)를 일으키곤 하지. 발레리아 하트나 게이 볼그처럼 그 빛이 구름에 반사되어 보인 것일수도... 파구즈: 하지만... 요즘들어 발레리아 하트도, 게이 볼그도 루미나스는 일어나..

이제 월드맵에 자동으로 나오게 되며, 야만 평원(Yamarn Plain) 바로 옆에 아스람이 등장할 겁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다른 도시나 던전으로 이동할 때, 이렇게 월드맵에 나와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스람에 들어갑시다. 다비드: 이리나 양과 그녀를 납치한 일당에 대해서는 바로 조사시키도록 하지. 토르갈? (토르갈에게 뒷일을 맡기고 본인은 파구즈, 블락터와 함께 성으로 갑니다.) 토르갈: 랏슈 씨, 아스람 성에 방을 준비했소. 유람도에서 왔으니 먼저 천천히 오랜 여독을 풀며, 정보를 기다리는 게 좋을 거요. 랏슈: 이대로 가만히 있으란 거야? 농담하지마. 나 혼자서라도 조사하겠어!! 에마: 알겠다. 좋을대로 해. 하지만 무모한 짓은 하지마. (토르갈을 보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성..

이제 본격적으로 공략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4회차 하드 모드로 진행합니다. (2회차 이상 세이브 파일에 관해 자세히 알고픈 분들께선 [라스트 램넌트] 마무리하며...를 보시기 바랍니다.) 주인공 랏슈 사익스(Rush Sykes)가 여동생 이리나 사익스(Irina Sykes)를 찾아다니다가 전쟁이 시작되려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다비드 나쏘(David Nassau)의 아스람(Athlum : 다비드의 나라) 군과 몬스터들의 전투인데요. 랏슈는 전쟁터에서 이리나가 홀로 서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용감히 전장에 뛰어들어갑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이제 전투가 시작되는데, 그냥 튜토리얼(tutorial) 성격이 강한 이벤트성 플레이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한 조작설명 이후..

라스트 램넌트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게임이며, 솔직히 이 게임의 모든 것을 포스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야할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이게 뭐지?"하며 어리버리하다가 놓치는 퀘스트가 꽤 생기게 될 것입니다. 궁금해서 뭘 좀 찾아보려 해도 마땅히 공략이 나와 있는 국내 사이트도 별로 없고 말이죠. 그래서 구매하거나 다운받고나서 아직까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채 봉인해둔 분들이 꽤 계실 겁니다. 비록 나온지 몇 년 지난 작품이라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볼 사람도 별로 없겠지만 몇몇 분들에게라도 조금이나마 이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플레이를 위한 영감을 드리기 위해 지금부터 기나긴 대장정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작업은 저 자신을 위한 기념이기도 하구요. 이 게임의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