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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닉스(Phoenix) 통합패치 2012-2013 베타를 올리고나서 살짝 골치가 아팠다. 사양이 낮은 컴퓨터를 쓰는 유저들이 이 통패는 렉이 너무 심하다고 그러는 것이었던 것... 스타디움 때문인가? 백그라운드 이미지 때문인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유니폼 사이즈가 큰 것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거 같다.

이 패치에 들어간 유니폼은 네이버의 글로리 카페(현재 회원가입 불가능)라는 pes6 패치작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받은 거다. 그 때는 별생각 없이 받고 적용했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사이즈가 큰 유니폼들(1024×1024, 2048×2048)이 굉장히 많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유니폼 이미지를 하나씩 열고 512×512로 리사이즈하면 된다. 하지만 이게 유니코드 수정작업 다음 가는 생노가다이다. 하나씩 찾아서 그걸 또 크기를 일정하게 바꾼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 노가다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윈도우7 위주로 말이다.)





우선 유니폼 킷을 열고 오른쪽 상단의 검색창에서 .png나...

all.png를 적는다. all.png로 검색해야 윈도우7에서는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이제 Dimensions로 이걸 정렬한다. 내 윈도우7은 영문버전이기 때문에, 한글판에선 정확히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해상도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Dimensions 항목이 없으면 아래처럼 카테고리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 제일 아래에 있는 More...를 누른다.

여기서 Dimensions를 찾아 체크한 뒤 확인을 누르자.

이제 변환하고자 하는 파일들을 일괄 선택하자. 아래에는 다 안나왔지만 512×511, 511×511, 510×510 등 1,2 픽셀 정도 차이나는 것들도 있을 수 있는데, 같이 선택해도 좋다.

그 다음, 첨부한 유틸에 있는 EasyImageModifier.exe를 실행해 file list에다가 드래그&드랍한다.

Resize에 가서 Activate resizing을 클릭해 앞에다가 512×512를 입력하자.
그리고 그 밑에 있는 Proportional: Keep aspect ratio는 원본 그림의 가로 세로 비율을 유지한다는 의미인데, 1024×1024, 2048×2048에서 512×512로 변경할 땐 같은 1:1 비율이라 상관없지만, 512×511 등을 리사이즈하려면 체크해제해야 한다. 나머지는 그냥 두도록 하자.

Change format에서 PNG를 선택한다. 유니폼 킷서버에 사용되는 파일들은 모두 png 확장자다.
ps) 그냥 체크해제해도 될 듯...

마지막으로 Set destination에 가서 Activate using a new destination을 체크해제한다.
이걸 해줘야 원본 파일과 똑같은 이름의 파일이 같은 디렉토리에 들어가게 된다.

File - Process를 누르면...

"정말 원본 이미지를 대신할건가요?"하고 물어볼텐데, 당연히 Yes를 눌러야 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유니폼 리사이즈는 게임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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