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램넌트 : ex 미션] The Lost

Sword of Three Realms의 15번 태스크(Glagonos 14마리 사냥)를 클리어해서 Eye of the Gods를 입수합니다. 그리고 북서로에 들어가 아래 지도에 표시된 위치까지 달려가면 되겠습니다.

앞에 로스트가 둥둥 떠있군요.

먼저 로스트가 사용하는 기술 목록을 살펴봅시다.
각각의 기술에 대한 설명은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2] The Fallen에서 확인하세요.

Turn 1 - Divine Retribution
Turn 2 - Fatal Eclipse
Turn 3 - Life Spring (at the end of the turn) or Miracle (at the beginning of the turn)
Turn 4 - Rain of Blades
Turn 5 - Armageddon (ends game)

(보면 아시겠지만) 로스트는 5턴 안에 끝내야만 하는 몬스터인데, HP도 최대 690,000까지 됩니다. 아마 여러분의 파티 전력이 지금 즈음이면 로스트의 어떤 공격을 받아도 전멸할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만, 문제는 폴른보다도 더 빨리 끝내야만 한다는 압박이죠.

쉽게 생각해볼까요? 만약 이 녀석을 4턴 안에 끝내겠다면 평균적으로 턴당 최대 180,000에 가까운 데미지를 줘야한다는 결론이 납니다. 폴른을 상대하면서도 느끼셨겠지만, 회복과 부활만 하다보면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니 로스트를 잡기 위한 정답도 바로 Cachexia가 되는거죠.

지금까지 5개의 유니온으로 플레이해왔던 저도 이번만큼은 4개로 플레이하는 게 훨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유니온에 유닛이 많아야 기본 AP가 높아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종류도 더 다양해집니다.

우선 폴른을 잡을 때처럼 Cachexia를 쓰는 유닛은 네번째 유니온의 리더로 둡니다. 그래야 마지막에 Cachexia를 날려서 항상 로스트가 광범위 아트를 쓰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파티 멤버 중에 회복을 정말 잘하는 캐릭을 군데군데 배치합니다. 이리나나 파구즈처럼 Revitalize 한 방에 HP가 풀이 되게 하는 유닛이나 Moonlight를 배운 캐릭들을 이용해서 최대한 효율적인 체력회복을 합니다. 다른 유닛들이 공격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 그런거죠.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모럴 관리를 위한 캐릭터를 꼭 넣어두라는 건데요. 로스트는 3개의 유니온까지 Multi-Deadlock이 가능하기 때문에 4개의 유니온만으로는 모럴을 올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러니 Mixed Message, Cheer, Addle 등의 스펠을 이용해서 틈날 때마다 모럴을 올려줍니다. 이것은 스페셜 아트가 시전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구요.

마지막으로 네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유니온의 리더 자리엔 낮은 AP로도 스페셜 아트를 쓸 수 있는 유닛들로 배치합니다. 추천하는 유닛은 랏슈(멀티캐스트, 30 AP), 토르갈(루의 복수, 50 AP), 영(다이겐카, 50 AP), 즈이도(자이언트 프레스, 50 AP)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로스트와 한 판 붙어봅시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공격을 해줍니다.

하나의 유니온만 아래처럼 회복을 도우면 되겠구요.

가장 중요한 Cachexia는 마지막에 들어가게끔 합니다.

두번째 턴입니다. 이리나의 Addle로 모럴을 올리구요.

나머지 유니온은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입히도록 합시다.

그리고 항상 마지막에는 Cachexia가 들어가야 합니다.

세번째 턴이네요. 한번 더 모럴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셜 아트가 뜨면 바로 써주시구요.

마지막엔 역시나 Cachexia입니다.

벌써 네번째 턴이 됐습니다.
로스트가 Miracle을 쓰는군요. Life Spring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입니다. ^0^;;;

세번째 턴까지 모럴을 굉장히 많이 올렸기 때문에 스페셜 아트가 몇 개는 뜰 겁니다.
저는 루의 복수 하나만 나왔습니다.

그리고 르샤우의 Cachexia를 끝으로...

로스트는 저세상으로 날아갑니다.
"폴른이랑 데미갓한테 안부나 전해줘~~~"

지금까지의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