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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llain and the Sightless Girl

이번 퀘스트는 아스람에 있는 로키와 꾸준히 대화해서 세 번의 빨간 풍선을 봐야만 할 수 있습니다. 아스람, Town Square에 레야라는 여자아이가 보이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로키와 대화합시다.


이번에는 아스람Town Square에 가볼까요?
레야(Reya)라는 소녀가 쪼그리고 앉아 있을 겁니다. 말을 걸어보세요.

  로키?
  어디 있는거야?
  짜증나!! 내가 말하는 중에 사라지다니... 내 얘기는 끝나지 않았었다고!!
(좌우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
  어... 음...
  에구구... 미안... 뭐 필요한거라도 있어?
  난 레야라고 해. 너는?
("난 랏슈."를 고르겠습니다.)
  랏슈? 그렇구나. 이름 근사한데?!

이제 아스람 술집 입구 왼편에 서있는 로키를 찾아갑시다.

  랏슈. 내가 이걸 너에게 말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만, 다른 수가 없네.
  전에도 말했을텐데,
  난 레야의 시력을 낫게해줄 약(elixir; 엑릭서제라고 약의 제형 중 하나)을 찾을 생각이야.
  내가 여태 운이 없어서 지나가는 상인들에게 간신히 정보를 얻긴 했는데 말이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비스민스모(Visuminsumo)란 꽃이 자란다고 하더군.
  근데 그 꽃에는 시력을 회복하는 힘이 있고, 영봉 밧켈 꼭대기에서 자란다고 들었어.
  이게 내가 아는 전부야.
  정말 그게 있는지 한 번 확인하러 가긴 하겠지만, 조심해야겠지.
  내게 뭔 일이 일어나기라도 한다면 레야가 망연자실해 할테니까...
  나만 가긴 좀 그렇고, 너하고 같이 가야겠다.
  레야에게 줄 비스민스모를 따러 영봉 밧켈에 같이 가겠나?
("레야가 귀엽더라구. 가겠어."를 고릅니다.)
  좋아. 나도 그 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애매하니까, 일단 도착하면 뒷일은 내게 맡겨.

영봉 밧켈로 이동합니다.

빨간 화살표에서 출발해, 주황 세모까지 가면 됩니다. (Click Me!!)

영봉 밧켈을 위에서 밑으로 내려오니까 완전 새로운 세상처럼 보이더군요.ㅋㅋ "경치 쥑이네!!!"

목적지에 도착하면 로키가 입을 엽니다.

  이 근처에 있을텐데...
  여기 있네!! 상인들이 말한 거랑 일치해. 드디어 손에 넣었다.
  랏슈, 도와줘서 고맙다. 이제 여길 나가기 전에...
(괴음이 들려옵니다.)
  젠장... 내가 두려워했던 게 이거야.
  상인들이 이 몬스터에 대해 말하더군. 거의 죽기 일보직전이었다고 말야.
  꽃만 안 건드리면 돌아갈 것 같긴 한데, 그럴순 없지.
  랏슈, 간다!!

Welkin DragonDragon이 나올텐데, 별로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저는 먼저 Dragon부터 제거했구요.

Welkin Dragon은 Cachexia 등의 미스틱 아트를 쓰기도 하니, Orphic Ward를 걸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는 Orphic Ward의 힘으로 AP만 깎이는 장면입니다. HP는 전혀 깎이지 않았구요.

그렇게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지체됐군.
  랏슈, 다른 부탁도 좀 들어줬으면 해.
  레야에게 내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불쾌해 할테니까.
  그러니 네가 이걸 대신 가져다 주겠어?
  그리고 이렇게 전해줘. 난 죽었다고...

아스람에 돌아가 레야를 만납니다.

  안녕!? 랏슈 맞지? 잘 지냈어?
  뭐? 내게 줄 꽃? 로키가??
  왜 그렇게 로키는 부끄럼을 많이 타는지 모르겠어. 우린 그렇게나 좋은 친군데 말야.
  향이 환상적이야!! 혹시 이 꽃 이름이 뭔지 알어?
  ...
  뭐? 진짜?? 이 꽃만 있으면 내가 다시 앞을 볼 수 있는거야?
  ...
  좋아. 난 무슨 일이 벌어져도 괜찮아. 그저 앞을 보고 싶을 뿐야!!
(요란한 소리가 나면서...)
  ...
  랏슈? 내가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야!!
  볼 수 있어!! 정말 보게 됐어!! 세상이 이렇게 생겼구나... 놀랐어!!
  로키는 어딨어? 당장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
  무슨 일이야? 왜 로키가 있는 곳을 말하지 않는거야?
("로키는...죽었어..."를 선택했습니다.)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로키가 그런... 그럴 수는...
  ...
  랏슈, 거짓말하는 거지? 믿지 않을거야. 믿을 수 없어.
  로키는 날 떠날리가 없어. 절대로!!!!!!!

레야가 주변을 둘러보고는 옆에 서있는 로키를 발견합니다.

레야: 로키? 로키 맞지? 정말 고마워!!
로키: ...
레야: 로키!!!
로키: 레야. 난 너에게 내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았어. 나도 내가 흉하게 생긴 걸 알아.
레야: 아냐, 전혀 그렇지 않아!! 로키는 내가 상상한 모습 그대로야!!! 상상 이상이라구!!!
         로키에게 이 말을 한적은 없지만, 난 로키에 대해서 다 알고 있어.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로키가 아빠에게 한 일까지도 말야.
         (헐떡입니다.)
         솔직히 나도 처음엔 로키가 너무 싫었어. 하지만 지금은 로키가 내 곁에 있어주길 바랄뿐야.
         이제 나도 알아. 로키가 날 위해 있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란 걸 알고 있어.
로키: 레야, 고맙구나... 고마워.
         난 랏슈를 좀 더 도와야 할 거 같아. 나중에 금방 돌아올게.
레야: (웃으며...) 여기서 기다릴테야!!
  (Hurricane 포메이션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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