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2] Love Will Rise Again

Love Will Rise Again

발테로사 술집 2층으로 올라가봅시다. 낯익은 여성(샬롯)이 다소곳이 서있는 게 보일 겁니다.

오랫동안 로이오티아는 발테로사를 거치지 않는 무역로를 만들고 싶어했답니다. 하지만 산적들이 나타나 물건을 훔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병사들이 동행할 수밖에 없다네요. 반면, 발테로사의 무역로를 사용하면 타오 티에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래서 샬롯은 자신의 어머니(샬롯의 어머니는 발테로사의 영주입니다.)와 마찬가지로 로이오티아가 발테로사의 무역로를 사용했으면 하는데, 로이오티아는 이를 반대하고 있어,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거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전쟁을 막을 수 있는 것은 프리암 공의 아들인 파리스라며, 그를 만나달라고 부탁합니다.
(이게 파리스와 샬롯이 만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였군요.)

이번에는 로이오티아 성으로 가서 프리암 공을 만납시다. (현재 프리암 공은 쿠바인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램넌트의 힘이 몸 속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자세가 좀 불량합니다.ㅎㅎ)

그 동안 발테로사는 로이오티아로부터 많을 것을 착취했는데,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 발테로사에 무역로에 관해 얘기했지만 샬롯의 어머니는 오히려 전쟁하자는 식으로 나왔다는군요. 프리암은 그럼 로이오티아의 무역로를 따로 만들고, 발테로사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월드맵으로 나와서 라바펜더에 들어갑니다.

이미 파리스와 샬롯이 와있습니다.
파리스는 그동안 전에 샬롯과 도망칠 때, 도와주겠다며 둘을 속인 예언자의 집을 찾아가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조사 중 한 장의 글을 발견했고, 그 안에는 로이오티아와 발테로사가 전쟁을 하기 위해 병사들을 집결시키면, 자신의 몬스터들을 풀어서 둘 다 궤멸시키겠다는 계획이 있었다네요. 내용이 암호화되어 있어서 해독하느라 시간이 걸렸답니다. 어서 예언자의 계획을 무산시키기 위해 발테로사와 로이오티아로 가야하지만, 둘 다 동시에 갈수는 없다고 하며, 어디를 먼저 갈지 묻습니다. 발테로사를 먼저 가겠구요, Salamander's Tongue("불도마뱀의 혀"란 의미의 지명입니다.)로 이동합니다.

독수리의 둥지 전투보다 훨씬 쉽습니다. 금방 끝나요.

지금까지의 플레이...






이번엔 로이오티아 병사들을 구하러 Salamander's Belly(불도마뱀의 배)로 갑니다.

Blackout V를 익힌 기념으로 스샷 하나 올립니다.

슈우우웅~~~~

그리고 다비드의 유니크 아트로...

마무리됐습니다.ㅎ

파리스는 랏슈에게 고맙다고 한 뒤, 샬롯에게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샬롯도 옛사랑이 되살아난 듯 하네요. 파리스가 자신의 황소고집불통 아버지를 설득시키겠다 하고, 샬롯도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게 잘 말해 보겠답니다.

발테로사 술집에 돌아옵니다.

샬롯이 프리암 공도 자신의 어머니도 두 사람의 말을 듣고 전쟁을 멈추게 되었다며 고마워합니다.
보상을 받는데, 얼마나 빠르게 전투를 클리어했는가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집니다.
(저는 두번째로 높은 보수를 받은 거구요,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Wikia를 참조하세요.)

그리고 이제 로이오티아 길드로 가서...

파리스를 고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파리스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밸런스로 꾸준히 키우면 3000 정도의 체력이 나오구요, Remedies, Psionics, Wards를 익힐 수 있습니다. 특히 Wards가 이 게임을 통틀어 배울 수 있는 유닛이 10명도 안된다는 것과 보스전을 할 때 매우 유용한 스킬인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죠. 스페셜 아트가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만 서포트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유닛입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