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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The Sacred Lands)은 사실 [라스트 램넌트 : 디스크2] 성평원 전투가 끝나면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제 7길에서 성역으로 처음 넘어갈 때, 반드시 와그람의 소환 몬스터와 전투하는 메인스토리를 진행해야만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써왔던 라스트 램넌트 스토리의 큰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서는 이렇게 막판에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서야 작성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메인스토리를 끝으로 라스트 램넌트 공략을 마칠 생각입니다. 즉, 이제 더이상 월드맵으로 나와서 다른 던전을 돌 일은 없을 거라는 겁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저처럼 최종보스와의 전투를 위해서 성역에 가는 거라면 미리 아이템을 풀로 채우시길 바라며, 도중에 바닥날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성역을 지날 때까지 최대한 몬스터들과의 전투를 피하는 걸 추천합니다.

한가지 더!!! 최종보스전을 위해 성역에 진입할 때에는 바로 전에 반드시 도시 곳곳을 싹 돌면서 유니크 리더들과 대화하여 파라미터 보너스(Parameter Bonus) 얻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르셰티우스를 고용하기 위해 찾아갔던 제 7길에 한 번 더 진입합시다. 이번에는 트랜스포터로 월드맵에 나오지 말고, 그 때 당시 통과하지 않았던 문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랏슈: 저건가?!
  (이리나가 앞으로 나와서 마샬의 힘을 사용합니다.)

이리나: 잘 해결됐어요. 이걸로 성역에 갈 수 있어요.^^
블락터: 오~~~~우!!!!
랏슈: 해냈어, 다비드!!!
다비드: 좋아. 서둘러 준비를...

와그람: (뒤에서 걸어오며...) 충고했을 텐데...
            이 이상 패왕에게 관여하면 목숨의 보장은 안하겠다고...
랏슈: 와그람!!
와그람: 지금이라면 봐줄 수도 있다. 돌아가라.
다비드: 거절한다.
와그람: ...좋다. 이 땅에서 완전히 소멸시켜주마!!!!

와그람: (몬스터를 부르는 주문을 말하고 있습니다만 일어가 잘 안들립니다.ㅠㅠ)
  (몬스터, Icy Idol이 등장합니다.)

[라스트 램넌트 : ex 미션] Idols에다가 Icy Idol(일반모드 ~240,000, 하드모드 ~255,000)이 사용하는 기술들에 대해서 자세히 적어놨으니 궁금하신 분은 거기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쨌건 여러분은 이제 대규모 전투에 들어가게 됩니다. Icy Idol의 주위에 있는 Glagonos자폭을 쓰는데다가 이제와서 파티 멤버들의 스텟이나 기술이 업그레이드될리도 없으므로...

처음에는 Snowblind로 쓸어버렸구요.

그 다음엔 멀티캐스트...

마지막엔 Snowpetal을 썼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적에게 입힌 데미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같네요. 322,843...ㅎㄷㄷㄷ

  (전투가 끝나면 와그람이 랏슈와 친구들 앞에서 술취한 듯 비틀대고 있을 겁니다.)
와그람: 어째서... 어째서 넌 다른 길을... 쫓으려 하는거냐?... 윽!...
            헤헤헤헤... (공중에 지금까지와 다른 빨간 문이 등장하고 와그람은 조금씩 가루가 됩니다.)
            뭐 좋아... 그러니까 넌... 너의 길을...
            (와그람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벤트 영상이 끝나면 이리나가 랏슈에게 이제 아크와 계약을 맺을건데 준비됐냐고 물을 겁니다.

드디어 아크와의 계약에 성공하고 이제부터는 자유로이 성역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성역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전에도 간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은 그 때와 달리 이리나와 아크 사이의 계약에 의한 것이므로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성역에서 만나게 되는 몬스터들은 그 수는 얼마 안되지만 은근히 강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출발하는 곳의 지도입니다. 설마 여기서 길을 잃지는 않으시겠죠?ㅎㅎ

아래는 성역의 지도인데, 조금 복잡한가요? ^^b 그래도 여러분께서 최대한 쉽게 보실 수 있도록 그림판으로 열심히 그렸습니다.ㅎㅎ
회색 네모 S는 출발, 회색 네모 E는 성역의 끝입니다. 하얀 세모 두개는 트레져 체스트예요.

1번 세모에 가보면 트레져 체스트 안에 Demonblade가 있을 겁니다.
키리니아가 좋아하는데다가, Ring of the Labyrinth Rank 5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 양손 카타나를 입수한 뒤에는 월드맵에 나가서 길드태스크를 완료하고, 바로 키리니아에게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같습니다. 르셰티우스를 고용할 겸 배틀랭크가 80을 넘자마자 제 7길로 진입했을 때, 아예 성역까지 가버리는 것이 시간도,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흐름이겠네요.

중간에 두번째 트레져 체스트, 2번 세모 옆을 지나게 됩니다만 보시다시피 무섭게 생긴 몬스터들이 있어서 저기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아이템을 절약하려구요.
어쨌건 그 안에는 무기나 악세사리의 재료로 쓰일 수 있는 성분들이 들어있는데, 길드태스크와 연관이 있는 물건들입니다. 길드태스크를 다 클리어하실 분들은 꼭 입수하시기 바랍니다.

저 자식이 팔락(Falak)입니다. 몬스터 자체가 Imperator's Staff의 재료가 되며, 성역에 올 때마다 항상 만나실 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분해하면 Tough Brynhildr Husk라는 초레어 무기 성분이 나옵니다.

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 문을 통과하기만 하면, 최종보스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길쭉하게 생긴 트랜스포터가 있는데, 여기서 월드맵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제 파티 멤버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배틀랭크는 122로군요.

이번에는 낮은 AP로도 유니크 아트를 쓸 수 있거나, 아군에 불리한 모럴과 빨피가 떴을 때 유니크 아트가 뜨는 멤버들을 유니온의 리더로 놨어요.

그리고 모든 유니온의 제일 마지막 자리에는 그 유니온에서 리더를 제외한 멤버 중 가장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유닛을 배치했습니다.

미스틱 아트를 쓰는 멤버들은 [라스트 램넌트 : ex 미션] The Enlightened Seven에서처럼 따로 배치했구요. 현재 파리스는 Mixed Message, 파구즈는 Grenade Impact, 르샤우는 Cachexia, 이리나는 Maledict까지 씁니다.

마지막으로 Wards를 쓰는 멤버를 각 유니온마다 하나씩 배치했죠. 랏슈, 파리스, 파구즈, 스니반, 밀튼... 이건 저의 이번 테마가 Wards를 통한 절대방어이기 때문이며, 여러분도 꼭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번에는 각각의 유닛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알란과 파리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파라미터 보너스를 얻은 상태입니다.

랏슈는 원래 HP가 2,000도 안되는 유닛이라서 제가 HP를 제일 높게 올릴 수 있는 악세사리 두 개를 줬구요. 웨폰 아트, 소울쉴드는 도움이 되지 않기에 잠궈버렸습니다.

즈이도는 체력, 무기의 물리방어력, Strength가 높아서 집어놨구요. 처음에는 밸런스 성장을 하게 해서 HP와 AP를 높이는 악세사리를 준 후에 컴뱃으로 성장방향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같은 악세사리를 차고 있어서 HP도, AP도 높은 상태죠.ㅎㅎ 즈이도만이 아니라 영, 스니반, 밀튼도 똑같습니다.

밸런스로 성장한 캐드몬입니다. 파라미터 보너스를 통해 Strength, Intellect, Speed가 오른 상태죠.

밸런스 성장한 토르갈입니다. 오로지 Sword 전용 컴뱃 아트만으로 키워서 얻은 직업, Swashbuckler 덕분에 HP가 ㅎㄷㄷ하네요.

파리스도 밸런스 성장을 한 상태입니다.
Strength가 남들보다 좀 낮아도 사실 물리 공격력이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밸런스 성장한 노라입니다. 처음에는 컴뱃으로 성장하게 한 뒤에 나중에 밸런스로 방향을 전환했어요. 무기는 컴뱃 성장시의 최종 버전인 Shielding Blackjack을 제가 직접 제작해서 줬습니다.

영도 즈이도처럼 밸런스 성장 후에 컴뱃으로 바꾼 케이스죠.
제가 유일하게 집어넣은 광범위 아트(Snowblind)를 쓸 수 있는 리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오로지 미스틱 성장만 고집한 파구즈입니다. 그래도 물리공격력이 상당해요. 50,000이 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솔직히 조금 후회가 되는 것이, 파구즈에게 Invocations를 익히게 했다는 겁니다. 차라리 컴뱃 아트와 Remedies, Wards만 쓰게 하는 거였는데...

알란도 노라처럼 처음엔 컴뱃으로 키우다가 나중에 밸런스로 바꿨습니다. 컴뱃 아트와 Shards의 Moonlight만을 익힌 상태구요.

예거는 컴뱃 성장을 했는데, 악세사리의 도움이 약간 있긴 하지만 Strength가 174나 됩니다.ㅎㄷㄷ
HP도 무지 높구요.

처음에는 컴뱃으로 키우다가 나중에 밸런스로 바꾼 에미입니다.

내 사랑, 르샤우...ㅋㅋ 파라미터 보너스를 통해 HP도 쿠시티치고는 상당히 괜찮게 나오구요. 처음에는 미스틱으로 키우다가 나중에 밸런스로 바꿨습니다. Enchanted Morningstar라는 미스틱 전용 무기를 제가 직접 제작해서 줬습니다.

랏슈의 절친, 다비드입니다. 주전력에 있는 7인중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밸런스 성장을 하다가 막판에 컴뱃으로 바꿨습니다. 오로지 컴뱃 아트와 Herbs만을 쓰게 했는데, 다비드에게 Shards의 Moonlight까지 배우게 할걸...하는 후회가 좀 남네요.

스니반도 마찬가지로 밸런스 이후에 컴뱃으로 바꿨습니다.

이리나는 처음엔 HP를 올리려고 밸런스 성장을 하게한 후에 Manifer를 줬어요. 나중에는 웨폰 아트, Imperial Aegis를 쓰게 하려고 미스틱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만, 여전히 Manifer를 들고 있어서 체력이 나름 괜찮아졌습니다. 노가다가 귀찮아서 Mixed Message까지 가진 않았지만 배우는 게 사실 좋아요.

Wards땜에 밀튼을 넣기는 했는데, HP가 좀;;; 밀튼도 밸런스 이후 컴뱃으로 키웠습니다.
무기 스텟이 좋죠? 근데 Speed가 너무 낮아서 적이 피할 때가 많아요.ㅠㅠ

키리니아는 컴뱃 이후에 밸런스로 키웠습니다. 이리나보다 더 낮은 HP와 100도 넘지 않는 Strength가 눈에 거슬리긴 합니다만, 이리나와의 Dual Snowpetal을 생각해서 그냥 넣었습니다.

고르 공은 오로지 밸런스로만 성장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Axe 전용 컴뱃 아트만을 익혔을 때 얻는 Axman이란 직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Strength를 높이는 효과가 있구요, 여기에 고르 공의 파라미터 보너스까지 더해져서 악세사리의 도움 없이도 Strength가 161이나 나오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유니온 스텟입니다.

전부 다 Batwings 포메이션을 하게 했으며, 유니온 하나 하나의 물리 방어력과 미스틱 방어력이 모두 40을 넘도록, 특히 물리방어력은 50을 넘도록 구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갑시다.

지금까지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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