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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죄송합니다.

 

이 블로그를 더이상 운영하는게 쉽지 않겠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pes6 관련해서는 네이버 글로리 카페를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활발히는 커녕 활동이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회원가입하시면 가끔씩 들어가서 등업해드리는 정도는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 상에 올라온 pes6와 라스트 램넌트 자료들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다만 피드백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이 망설여지더라구요.

 

제 젊은 20대 청춘이 담긴 곳이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제가 pes6에 대해 활동하는 것 자체가 프레셔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좋게 좋게 생각해서 "그래... 이건 내 취미야."하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해보려고도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이젠 저도 더 나이를 먹고 아내와 아이까지 생겼네요.

 

참 세월 빠르게 지나죠?

 

아침마다 눈을 뜨고 귀여운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출퇴근하며 사랑스런 아내를 바라보면서 제가 있어야할 곳, 제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매일 끊임없이 하곤 합니다.

 

그게 가장이고 그게 현실일 거라 생각해요.

 

저는 정말로 제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족을 사랑하고 있고 또 그만큼 제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단 생각을 매일 합니다.

 

현재는 제 가게를 운영하면서 이곳에서의 수익으로 조금씩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내 나이 OO세가 될까지 XX 목표를 단계별로 이루겠다." 다짐하고 천천히 실천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보고 있습니다만, 또 앞일은 어찌될지 모르는게 세상 아니겠나요?

 

이젠 현생을 살기 위해 현실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봤습니다.

 

 

 

이 블로그에 대해 미련이 많이 남긴 해요.

 

지금 과거의 저를 떠올려보면 제가 이곳을 시작하던 그 즈음엔 정말 어렸었다 싶거든요.

 

너무 감정적이고, 확 타올랐다 확 식고, 무책임한 면도 있었구요.

 

그런 아쉬움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곳은 유령 블로그가 됐고 실패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마지막만큼은 제대로 마무리를 지어야할거 같단 생각입니다.

 

 

 

이곳을 찾아와주신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다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걸로 마지막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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